흥미진진/호기심 한 근 17

생애 첫 드립커피, 모모스 커피클래스 2주차

커피 취미교실 2주차 : 칼리타 추출 원리와 실습 첫번째 시간에는 클레버에 산지별 커피를 우려내 각각의 맛보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드립의 기본이라는 칼리타에 대해 배우고 또 내 손으로 직접 드립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진행은 매니저 요스님이 해주셨는데, 각자 간단히 소개를 시작으로 편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이어졌다. 그냥 정말 편하게 이야기 나누듯이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답해주시고 하다보니, 메모를 많이 못했다. 어쨌든 정리는 해야지. 기억을 끌어모아서!!! 일단 커피는 처음부터 이렇게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커피를 그대로 물에 넣어 끓인 뒤, 커피 가루가 가라앉으면 물의 윗부분만 살짝 마셨다고. 그러다 독일의 멜리타 여사님의 아이가 놀다가 커피를 쏟아 (어딘가) 부었고, 그것을 보고 착안해 낸 것이 ..

커피와 가까워지는 시간, 모모스 커피 클래스

전에 모모스 카페에 다녀왔다가 신청한 커피 취미교실.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4주간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1주차 산지별 커피 맛보기2주차 칼리타 추출 원리 및 실습3주차 칼리타 웨이브 원리 및 실습4주차 하리오 추출 원리 및 실습 그리고 지난주 첫 수업을 다녀왔다. 벌써 한주가 지나고, 다시 2주차 수업일이 되었는데 밀리기 전에 정리해두려고 한다. 1주차는 산지별 커피를 맛보는 시간이었다. 8가지 종류의 커피를 조금씩 테이스팅 했다. 코스타리카는 환경적인 요소나 가공방식 등 기술 개발을 포함해 커피에 관해 많은 신경을 쓰는 곳이라고 한다. 1. 코스타리카 비스타 알 바예 Costarica Vista Al Valle 처음 맛 본 비스타 알 바예는 너무나 신맛이 강했..

나소페스티벌, 나다소극장에서 본 연극 <나비>

토요일 오후 동생과 연극을 보러 대연동으로 갔다. 곧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흐릿하더니 연극 시작할 때쯤에는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졌다. 나소 페스티벌은 나다 소극장이 주무대가 되어 9월부터 진행되는 행사 같다. 나소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인 연극 티켓 받고 인증샷으로 남겨둔다. 극이 시작전에 무대 사진 찍어두었다. 극이 끝난 뒤에 찍으려 했으나 정신 없을 것 같아서 조심히 남겨두었다. 극의 내용은 청나라의 오랑캐가 조선에 침입해 아녀자들을 데려가고, 후에 돌아온 아녀자들은 정절을 잃었다는 이유로 집에서 홀대를 당한다. 그런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임금에게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데, 묘안으로 회절강에서 몸을 씻으면 과거의 일은 사라진다는 어명을 내린다. 하지만 그 명조차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안타깝고 슬픈 여인..

사진전 : ZENA HOLLOWAY the Fantasy

6월, 전시회가 끝나기 직전에 다녀왔던 사진전.티켓을 미리 사두어서 진작에 가려고 했었는데, 이래저래 끝나기 전에 겨우 다녀왔다.그래서인지, 예정된 도슨트도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흐엉. 아쉬움을 달래며 입장해 관람했다. 어떤 부분에서 기대를 했던걸까. 아무튼 기대를 했나보다. 기대보다 작은 전시공간에 실망하고, 적은 작품 수에 실망했다.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관람했던 기억이 난다. 찬찬히 보다가 오 잠깐 포토공간인가?했다가 으잉? 벌써 끝난거야? 했으니.이 포스팅을 남기려고, 참고할만한것이 있나 해서 공심 홈페이지 찾아보는데, 거기에 공개된 사진이 뭐랄까 요점정리같다.사진 촬영이 허락된 곳에서 찍어 남겨둔 내 사진이 필요없다. 크크크 다시보면서 와 정말 막 찍고 발로 찍었네 싶었는데 홈페이지에 가면 다..

ART BUSAN 2016

수 많은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아트부산2016에 다녀온 5월 21일.많은 갤러리들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방문했을 때 어마어마한 공간과 작품에 두번 놀랐다.여유있게 간다고 갔는데 시간이 부족했던 느낌이었다.시작은 카페인 섭취를 통해 기운 충전!그나저나 벡스코에 스타벅스 매장이 입점해 있었는지 모르겠다.분명 4월에 갔을 때는 못 본 것 같은데 말이다. 당시 여름 음료였던(당시 라고 하니 오래된 느낌이네, 겨우 5개월 지났는데, 겨우가 아닌가..)스타벅스 스모어 프라푸치노스타벅스에서 마신 것들만 올려도 포스팅 두세개는 만들듯.ㅋㅋㅋ 커피 한잔 마시면서 팜플렛을 들고 찬찬히 살펴본다.꼭 들려봐야 할 갤러리 체크. 추가로 미술품에 관한 강의 일정과 도슨트 체크.우리는 가서 도슨트 미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