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호기심 한 근 17

Made 人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지난 4월, 서울과 광주에 이어 부산에서 차례로 전시된 메이드 인 코리아. 의 'in'을 사람'人'. 한자로 표현하여서 중의적인 느낌과 이해가 단번에 되는 기분이었다.우리 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통한 산업화와 세계화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전시회였다.전시회는 크게 한국문화의 정수, 한국문화의 가능성, 한국문화의 진화라는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었다. 나는 전시회 마지막날이었던 6일, 수요일에 방문하였다.마지막날인데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고 붐비지 않게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다. 입장하며 팜플렛을 들고 한컷 찍어 두었다. 게다가 이 전시는 무료관람이었는데 가치가 정말이지 돈주고도 왔어야 하는 곳이다. 천천히 둘러보며 인상깊은 것에 사진을 찍어보았다.한지와 조명의 만남. 선..

전시회,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

지난 일요일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을 보러 미술관에 다녀왔다.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건축전 한다고 소식 들었을 때부터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보였다.그리고 원활한 관람을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무리를 나누어 입장을 했다. 평일이라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입장하면 큐레이터가 간단하게 설명과 관람 동선 안내를 해준다.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내 두 눈으로 많이 담아왔다.지브리 스튜디오는 역사만큼 많은 애니메이션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 것 같다.그 섹션에 사람이 많았으니까.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목욕탕이 아주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