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232

경주 감포읍 : 경주에서 맛보는 오리불고기, 감포오리

송대말 등대에서 스노클을 하고, 점심으로 무얼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오리고기를 골랐다. 근처가 해안가라 그런지, 대부분 횟집이었는데 오리고기라니! 든든하게 한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경주 감포오리 위치 송대말 등대에서 해안가를 따라 좀 더 위로 올라가면, 감포오리 식당을 볼 수 있다. 식당앞에 주차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이니, 걱정하지 않고 방문해도 좋다. 짧은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멋진 하늘과 바다 전망이 짜잔-! 간장베이스의 불고기를 주문하고, 오리고기와 어울리는 절임 반찬이 가지런히 준비되어 나왔다. 간장불고기를 주문했더니 간장 불고기는 충분히, 노릇노릇할 때까지 익혀 먹어야 맛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반찬과 별개로 나온 겉절이가 맛있어서 한번 더 요청해 먹기도 했다. 점점 맛있게 익어가는 간장..

경주 감포 : 멋있는 바다와 맛있는 물회가 있는 돌고래횟집

경주 감포 맛집으로 검색했을 때 나왔던 식당 중 한 곳이 돌고래 횟집이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산책을 하다 보니 돌고래 횟집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 다음 날, 감포 바다에서 스노클을 실컷하고, 돌고래 횟집을 찾았다. 돌고래 횟집 위치와 주차 정보 문무대왕릉을 보고 쭈욱 올라오다 보면 나정항 근처에 위치한 돌고래 횟집을 볼 수 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에도 굿굿이다. 돌고래 횟집 탐방기 횟집이지만, 간판 아래 '명품 감포 물회'라는 표기가 눈에 띈다.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재료 소진으로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다는 안내가 있었다. (띠로리) 1층에는 아무도 없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2층을 올라가 물었다. 입구에 재료소진이라 되어있던데, 물회도 안 되나요? - 몇 분이시죠? 물회는 ..

부산 남천동 : 줄서서 먹는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맛집, 고옥(웨이팅, 주차 정보)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데,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까 고민 끝에 친구의 추천으로 고옥을 방문하게 됐다. 친구는 벌써 두 번 방문하여 먹어봤고, 늘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남천동 장어덮밥 맛집, 고옥 위치와 주차 정보 고옥은 남천역 1번 출구에서 대략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앞에 사람들이 여럿 서성거리고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하하 식당 앞에는 몇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간의의자가 있지만, 몇 개 없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어정쩡하게 서서 기다리곤 한다. 가로수라도 없었으면 정말, 땡볕이었을 것 같다. 고옥 주차장 안내 고옥 식당 바로 앞은 도로변이라, 동승자는 식당 앞에서 내리고 웨이팅을 하는 것이 좋다. 주차는 아래..

제주 한림 : 4가지 만두를 맛볼 수 있는 만두전골, 장인의 집 협재점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 리조트 근처 맛집을 찾았다. 수제 만두전골로 유명한 ‘장인의 집’ 식당이 협재에도 있어서 쉽게 다녀올 수 있었다. 협재 장인의집 위치와 주차정보 장인의 집 본점은 애월읍에 있지만, 한림읍 협재에도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늦은 저녁이라 바깥이 깜깜해서 바다가 잘 보이지 않았다. 낮에 오면 멋진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장인의 집 바로 옆은 설빙이라서, 식후 디저트 먹기에도 괜찮은 코스 같다. 바다 바로 앞이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났다. 우리는 서둘러 안으로 들어가 주문했다. 소갈비, 버섯, 해물, 그리고 해물 갈비로 전골을 고를 수 있었다. 섞어서 주문은 안 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해물 만두전골로 5인..

부산 주례동 : 짬뽕 매콤하게 잘하는 거기?! 그집짬뽕0927

일이 있어서 거제도에 다녀왔다가 저녁을 먹을 겸 집 근처 식당에 들렀다. 전부터 지나가면서 본 곳이었는데 짬뽕이 주메뉴인지, 식당 이름부터 그집짬뽕이다. 그집짬뽕 주례점 위치는 경남정보대학교 입구 쪽에 있고, 이 근처는 학교 앞이라 그런지 중식당도 몇 있다. 식당 이름이 그집짬뽕이라 짬뽕만 파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식당을 들어섰다. 다행히 볶음밥 메뉴도 있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엄마는 새우볶음밥을 골랐다. 점심 메뉴로 면 요리를 먹었다는 동생은 차돌 짬뽕밥, 나는 그냥 그집짬뽕으로 주문했다. 배달을 주로 하는 식당인 줄 알았는데, 식당 내부에 테이블이 제법 있다. 5~6인 정도 함께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안쪽에 있었다. 가장 먼저 탕수육이 나왔다. 참고로 탕수육은 맛보기부터 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