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232

제주 일도이동 : 제주공항 근처 도민들의 찐맛집, 남원바당

우리 가족 모두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식사 고르는데도 고민을 많이 했다. 제주에 도착해서 처음 들른 식당은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제주 향토음식을 다루는 남원바당이다. 남원바당 위치와 주차정보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었기에 공항에서 가까운 곳을 골랐다. 공항에서 남원바당까지는 대략 7km정도로 차로 이동한다면 약 15분이면 갈 수 있다. 남원바당 식당 바로 앞에는 4~5대의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만약 식당 앞에 주차를 할 수 없다면,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그 공영주차장을 가는 길에도 차를 댈만한 구역은 몇 군데 있으니 눈치껏 주차하면 될 것 같다. 아빠랑 주차를 마치고 식당에 들어서니, 많은 손님들로 식당 안이 가득 차 있었다. 동생의 다양한 주문으로..

부산 주례동 : 학교 앞 신선한 채소 가득담아 칼칼하게, 마부마라탕

집 근처가 학교 앞이라 식당이 제법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마라탕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 마라탕을 다루는 곳이 대충 떠올려봐도 5군데는 되는 듯하다. 그중 한 군데인 마부마라탕을 다녀왔다. 마부마라탕 주례점 위치 경남정보대학교 정문에서 가깝다. 물론 그 바로 앞에 마라탕을 하는 다른 식당도 있지만, 여기는 1층이라서 쉬이 들어가기 좋다. 눈에 확 띄는 곳이다. 마부 마라탕 주문하기 1. 먼저 계산대 앞쪽에 있는 빈 볼과 집게를 챙긴다. 2. 냉장칸에서 채소와 어묵, 해산물 등을 원하는 대로 담는다.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는 마라탕 전문 식당을 몇 군데 가봤는데, 주례동 마부 마라탕은 재료가 신선한 편인 것 같다. 시든 채소는 보이지 않고, 싱싱한 것을 잘 채워두는 것 같다. 3. 원하는 재료를 담아,..

부산 부전동 : 서면 소고기 샤브샤브 맛집, 고복샤브샤브

뭐 좀 든든한 게 먹고 싶은데, 친구가 얼마 전에 고기는 구워 먹었단다. 그래서 샤브샤브는 어떨까 했는데, 바로 콜이다. 서면에서 샤브샤브 하면 고복이 떠오른다. 서면 근처에 이만한 샤부샤부 맛집도 없는 것 같다. 샤브샤브를 하는 식당이 생기다 사라지곤 하는데, 이 식당만큼은 오래가는 듯하다. 고복샤브샤브 서면점(구 등촌 샤브샤브) 위치 위치는 부전도서관 옆, 써브웨이 건물 2층에 있다. 도서관 앞 사거리에서 써브웨이를 찾으면 된다. 고복샤브샤브 세트 파헤치기 고복샤브샤브 세트로 2인분 주문하고, 고기를 추가했다. 기본 양념장과 소스, 쌈무, 김치가 나온다. 육수가 끓기 전에 각종 채소를 넣고 먹기 좋게 가위로 손질한다. 한 접시에 고기가 가득한 걸 보니 먹기도 전에 든든하다. 고기 상태도 좋아 보여서 ..

여수 남산동 : 특별한 한끼 하모 샤브샤브, 선창가횟집(오션뷰! 뚜벅이 여수여행4)

여수 여행에서 마지막 식사로 고른 것은 갯장어 샤브샤브다. 하모 샤브샤브로 더 많이 알려진 음식인 듯하다. '하모'는 일본에서 갯장어를 부르는 명칭이다. 하모 샤브샤브, 오션뷰가 있는 선창가 횟집 위치 우리는 뚜벅이라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택시 기사님께 식당 위치를 알려드리니, 하모 샤부샤부를 주로 하는 식당이 모여있는 곳이라며 데려다주셨다. 알고 보니 이 근처에 있는 식당이 거의 다 갯장어 샤브샤브를 주 메뉴로 다루고 있었다. 선창가 횟집 방문 후기 하모 샤브샤브를 먹기 위해 몇 군데 식당을 검색했는데, 막상 걷다가 들어가게 된 곳은 선창가 횟집이다. 거의 다 비슷한 메뉴(주로 하모 샤부샤부)와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하모 샤브샤브를 검색했을 때, 어떤 식당은 샤브샤브를 먹으면 회도 서..

부산 괘법동 : 간단하게 먹기 좋은 사상터미널 앞, 153구포국수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국숫집이 있다. '153 구포국수'라고, 다른 곳에서도 봤었는데 아마도 체인인 것 같다. 153구포국수 사상점 위치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버거킹에서 횡단보도로 건너면 바로 앞이다. 153 구포국수 후기 깔끔한 외관과 입구에서부터 어떤 메뉴가 있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153 구포국수 주문 방법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한다.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결제버튼을 누른다. 카드나 현금을 넣으면 영수증이 나온다. 영수증에 찍힌 번호를 보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잔치국수 곱빼기와 지단 김밥을 주문했다. 곱빼기라 그런지, 양이 엄청나다. 지단 김밥도 계란이 듬뿍이라 든든할 것 같다. 잔치국수의 간은 적당했다. 따로 무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