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232

부산 개금동 : 퇴근 후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일식집, 테모리

동생이 맛있는 저녁을 사고 싶다고 하길래 약속을 잡았다. 아직까지는 날이 제법 추워서 가까운 곳을 가기로 하고, 동생이 눈여겨봤다는 일식주점을 찾았다. 개금 분위기 좋은 일식당, 테모리 위치 지하철 2호선 개금역에서 백병원 쪽으로 좀 올라가야 한다. 주차를 따로 할 데가 없으니-뭐 술을 마실 거라면 역시 대중교통이 답이다. 예약하고 가면 좋은 테모리 평일이긴 하지만, 금요일 저녁이라 혹시 몰라서 예약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테모리 내부에는 테이블이 몇 없었고 그마저도 곧 손님들로 가득 찼다. 테모리 영업시간 17:00 ~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318-3879 우리는 고민 끝에 메인 메뉴를 주문했다. 오마카세를 먹자는 동생을 말리고 사시미와 초밥을 골랐다. 기다리는 동안 입맛을..

런치 세트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아웃백 꿀팁

딱히 먹을 게 떠오르지 않았는데, 해운대 바닷가 앞을 지나가다 문득 추억의 아웃백이 생각났다. 다행히(?) 아웃백이 해운대에 여전히 있었고, 우리는 그리로 향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해운대점 위치 해운대 아웃백은 해수욕장 광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찾기는 어렵지 않은데, 올라가는 길이 조금 헷갈린다. 주차는 2시간 무료 지원된다고 한다. 아웃백에서 빵 맛있게 먹는 팁 주문 후 나오는 아웃백 빵은 언제나 반갑다. 부시맨 브레드는 보통 망고스프레드와 함께 나온다. 이때, 망고스프레드 외에 다른 소스를 맛볼 수도 있다. 아웃백 빵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초코소스나 블루치즈 소스를 요청하면 된다. 물론 망고스프레드와 먹어도 맛있다. 따뜻한 빵을 초코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블루치즈도 부시맨 빵과..

부산 송정동 : 멋진 바다 그리고 라면맛집, 구덕포끝집고기

바람도 쐴 겸, 멀리 나왔다가 아주 괜찮아 보이는 고깃집을 찾았다.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구덕포라는 곳에 위치한 식당 이름도 '구덕포 끝집 고기'다. 송정해수욕장 가장 끝, 구덕포 끝집고기 위치와 주차정보 송정해수욕장을 여러 번 방문했었지만 구덕포라는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오른쪽으로 끝없이 가다 보면 정말 마지막 끝에 끝집고기가 나온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식당 너머로는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식당 이름 그대로 끝집이라 찾기도 쉽다. 나올 때까지 가면 되니까. 구덕포 끝집고기에서 맛보다 우리는 끝집 기본상을 주문했다. 삼겹살과 목살이 제공되는 메뉴로 400g을 주문했다. 간단하지만, 고기집에 필요한 밑반찬으로 잘 구성되어 차려졌다. 따뜻하게 데워진..

부산 돼지국밥 투어01, 사하 신평동 영진돼지국밥 본점(뽀얀 국물)

부산에 많고 많은 돼지국밥집, 그중 여기저기 체인이 많은 영진돼지국밥의 본점이 있는 신평동에 다녀왔다. 영진돼지국밥 본점 신평동 위치와 주차정보 도시철도 신평역 9번 출구에서 내리면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큰길은 아니지만 제법 넓은 골목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국밥집 건물 뒤편에는 주차장이 있다. 손님이 많아서, 차도 많고 주차장이 여유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여유 없지도 않다. 아무래도 음식 특성상 회전이 빠르다 보니 차도 빨리 빠지는 편인 듯하다. 영진돼지국밥 본점 방문기 평일 낮 열두 시 반쯤 도착했던 것 같다. 식당 내부는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고 밖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다. 우리 앞으로 서너 팀 정도 있었는데, 줄을 서면 직원이 차례대로 주문을 받..

부산 괘법동 :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 사상 점심 맛집 돈코모

직장인들은 매일 점심 메뉴가 고민이다. 또 동료들과 같이 먹을 때면, 더욱이 그렇다. 그중 가장 호불호가 적은 메뉴가 돈가스일 것 같다. 사상 돈가스 맛집, 돈코모 위치와 주차정보 돈코모는 예전 ‘하모 돈카츠’ 위치에서 상호만 변경해서 운영 중인 것 같다. 실제로 주인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주차는 돈코모 식당 바로 옆 홀인원 골프클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돈코모의 신메뉴를 맛보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돈코모(구. 하모 돈카츠)에는 새로운 메뉴가 있었다.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돈카츠 나베 메뉴가 있어서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매운돈카츠나베 얕은 냄비에 자작하게 끓여진 돈가스와 밥, 샐러드가 제공된다. 필요시 추가로 샐러드나 밥을 요청할 수 있다. 매운 돈카츠나베는 메뉴 이름처럼 매운맛을 기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