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54

부민캠퍼스 앞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 칼로리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저녁으로 뭐먹을까 고민하다 간단하게 맘스터치에서 해결하기로 했다.나는 한참 광고할 때 궁금했던 화이트 갈릭버거, 친구는 핫플러스통살버거로 주문했다. 주문후 진동벨을 가지고 기다리면 버거가 나온다. 소금 후추가 짭쪼롬하게 잘 배인 감자튀김. 바삭바삭하다.케찹 세팅중인 친구의 손이다.사진 찍기위해서 '잠깐만'을 외치지 않고 순간순간을 막 찍어대는 나다.그러다 친구가 같이 찍으라며 햄버거를 내밀어 준다.위에가 핫플러스 통살버거, 아래가 화이트갈릭버거. 화이트갈릭버거 세트가 5,900원. 핫플러스통살버거 세트는 6,200원이다.가격에 비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이다. 다른 햄버거와 달리 일단 닭고기 패티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기양이 부족하지 않다. 물론 맘스터치에 일반 소고기 패..

서면 맛집, 헌치스 핫도그

서면에서 간편하고 맛있는 음식집을 찾다보니 헌치스 핫도그를 발견하게 되었다.처음 방문 했던 것이 4월이었다.처음이라 그냥 보이는 메뉴를 주문했던 것 같다. 그래도 직원이 친절해서 좋았고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아메리칸 펍 스타일 같으면서도 핫도그를 팔고있는 인테리어였다. 으응? 사실 먹고나서 든 생각이지만, 양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나는 이거 두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른날(6월) 찾아간 헌치스 핫도그. 땡큐세트를 주문했다. 땡큐세트는 델리핫도그와 치킨쏘핫도그가 들어간 세트이다. 감자튀김도 맛있고, 고구마 치즈스틱도 맛나다. 이 모든것이 만원이 안된다. 9,900원.처음 갔을 때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안있어 두번째 방문하게 될만큼 괜찮았던 음식점이다.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가..

우중충한 날, 알천 순대곱창 전골 전문점

날씨도 흐리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생각나는 국물 음식이다.순대 곱창 전골이다.경성대 근처에 위치한 알천순대곱창집. 대기하는 고객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지만, 기다림을 감수하고도 먹고싶은 곳이다.보통 기다려야하면 다른 집을 찾아가지만 이 식당만큼은 기다릴 수 있다. 주문 후 나오는 순대전골의 비주얼이다.보기엔 이래도 맛 하나는 끝내준다. 알천순대 한접시 추가요. 가마솥같은 전골냄비에 보글보글 끓는 국물을 한입 호로록 하면 얼큰한 맛에 절로 밥도둑이 된다.이렇게 먹고도 볶음밥은 필수다. 순대도 다른 집 순대와 달리 특색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맛있어서 찾고 싶은 집이다. 순대라 생각하면 비싼 가격일 수 있지만, 충분히 맛있다.알천순대는 따로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 먹고싶을 정도이다. 기다리다..

일본식 라멘집, 찬펑

3월의 일요일에 홀로 카페에 있다 친구 불러서 저녁먹으러 산책겸 남포동 간날이다.일본식 라멘이 있는 '찬펑'이라는 식당이다.동생에게 듣기로는 괴정에 있는 곳이 본점이라고 엄청 유명한 맛집이란다. 친구가 주문한 나가사키 짬뽕.그래봤자 둘이라 나눠서 먹는다. 그리고 깔끔한 볶음밥.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검색해보고 찾아간 맛집치고는 괜찮았다.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적당한 테이블 수와 공간이라 생각한다.음식 맛도 괜찮았는데, 괴정 본점 맛도 궁금하다. 한참 음식만 딱 맞게 찍던 때라 그릇과 정사각 프레임이 딱떨어지게 찍었다.따로 보정하지 않았는데 사진도 괜찮아 보여 좋다. 헤헤헤 밖에 나가서 먹는 음식이 대부분 일식인 것 같다. 집에서 먹는 음식이 집밥에 한시이라 그런가, 어째 일식을 자주 먹게 되는지 모..

부민동 맛집 이태리 광수

제목에 맛집이라 붙여도 괜찮은, 그 외에 수식어가 딱히 안 떠오르는 식당이다. 시월의 마지막날이자, 월요일인 오늘, 부쩍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었다.퇴근길에 동생과 만나서 집 근처 이태리광수에 들렀다.그전에 내 폰에 있던 사진 먼저 올린다. 4월 12일에 방문했던 '이태리 광수' 기본 세팅이다. 티슈 파우치가 귀엽다. 치킨 오이스터 빠네. 맛있다, 최고다. 깔조네 브리또. 이것도 맛있다. 그리고 오늘(10월31일) 방문한 이태리 광수.7시쯤이었는데 아주 깜깜하다.사진 보정 귀찮으므로 그냥 넘어간다. 입구쪽에 앉아서 메뉴 잘안보여 찍어둔 메뉴판.그런데 곧 자리가 생겨서 안쪽으로 옮겼다. 이번에도 빠네. 그러나 베이컨 크림 빠네로 주문했다.양이 왜 이렇죠? 너부터 머겅.(사실 내게 블로그병이라 말하던 그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