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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동 : 점심 한끼로 딱인 일식 라면 맛집, 후지라멘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 같다가도, 어느 날은 찬바람이 불곤 한다. 이럴 때는 따끈한 국물이 당긴다. 중앙동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라멘집을 찾게 되었다. 부산 중앙동의 라멘맛집, 후지라멘 위치 후지라멘은 저번 포스팅의 맛집이었던 겐짱카레 식당 바로 맞은편에 있다. 조금 안쪽이긴 해도 멀지 않다. 가게 내부가 넓지 않아서, 점심시간인데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좀 되었다. 나에게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다른 차선책도 필요했지만 내 감을 믿으며 후지라멘 앞으로 향했다. 식당 앞에서 안을 슬쩍 보니, 주방을 둘러싼 바 테이블에 사람이 제법 앉아있다. 직원은 밖에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몇 분인지, 혼자인지 바로 응대를 했다. 다행히 혼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착석할 수 있었다..

부산 중앙동 : 일식 카레를 맛보고 싶다면, 겐짱카레 본점(켄짱카레)

오랜만에 중앙동을 찾았다. 역시나 점심은 늘 고민되는 직장인의 일거리(?)이다. 그래도 지역마다 직장인들의 맛집이 있지 않겠는가? 부산 중앙동에는 전부터 익히 들어왔던 곳이 있었다. 일본인 노부부가 운영하는 일식 카레식당이다. 중앙동 겐짱카레 위치 겐짱카레는 40 계단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특히 근처에는 겐짱카레와 비슷한 곳이 있으므로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 나도 처음에는 분점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겐짱카레는 아래 사진처럼 생긴 곳이 본점이다. 지금 보니 '겐-짱카레'가 아니라 '켄-짱카레로 되어 있네. 😅 켄짱카레 메뉴 켄짱카레는 카레집답게 모든 메뉴에 카레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그리고 원하는 토핑을 고르면 된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새우스페셜이다. 새우카레에 고로케 하나가 올라간 메..

부산 개금동 : 퇴근 후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일식집, 테모리

동생이 맛있는 저녁을 사고 싶다고 하길래 약속을 잡았다. 아직까지는 날이 제법 추워서 가까운 곳을 가기로 하고, 동생이 눈여겨봤다는 일식주점을 찾았다. 개금 분위기 좋은 일식당, 테모리 위치 지하철 2호선 개금역에서 백병원 쪽으로 좀 올라가야 한다. 주차를 따로 할 데가 없으니-뭐 술을 마실 거라면 역시 대중교통이 답이다. 예약하고 가면 좋은 테모리 평일이긴 하지만, 금요일 저녁이라 혹시 몰라서 예약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테모리 내부에는 테이블이 몇 없었고 그마저도 곧 손님들로 가득 찼다. 테모리 영업시간 17:00 ~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318-3879 우리는 고민 끝에 메인 메뉴를 주문했다. 오마카세를 먹자는 동생을 말리고 사시미와 초밥을 골랐다. 기다리는 동안 입맛을..

런치 세트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아웃백 꿀팁

딱히 먹을 게 떠오르지 않았는데, 해운대 바닷가 앞을 지나가다 문득 추억의 아웃백이 생각났다. 다행히(?) 아웃백이 해운대에 여전히 있었고, 우리는 그리로 향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해운대점 위치 해운대 아웃백은 해수욕장 광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찾기는 어렵지 않은데, 올라가는 길이 조금 헷갈린다. 주차는 2시간 무료 지원된다고 한다. 아웃백에서 빵 맛있게 먹는 팁 주문 후 나오는 아웃백 빵은 언제나 반갑다. 부시맨 브레드는 보통 망고스프레드와 함께 나온다. 이때, 망고스프레드 외에 다른 소스를 맛볼 수도 있다. 아웃백 빵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초코소스나 블루치즈 소스를 요청하면 된다. 물론 망고스프레드와 먹어도 맛있다. 따뜻한 빵을 초코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블루치즈도 부시맨 빵과..

부산 송정동 : 멋진 바다 그리고 라면맛집, 구덕포끝집고기

바람도 쐴 겸, 멀리 나왔다가 아주 괜찮아 보이는 고깃집을 찾았다.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구덕포라는 곳에 위치한 식당 이름도 '구덕포 끝집 고기'다. 송정해수욕장 가장 끝, 구덕포 끝집고기 위치와 주차정보 송정해수욕장을 여러 번 방문했었지만 구덕포라는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오른쪽으로 끝없이 가다 보면 정말 마지막 끝에 끝집고기가 나온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식당 너머로는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식당 이름 그대로 끝집이라 찾기도 쉽다. 나올 때까지 가면 되니까. 구덕포 끝집고기에서 맛보다 우리는 끝집 기본상을 주문했다. 삼겹살과 목살이 제공되는 메뉴로 400g을 주문했다. 간단하지만, 고기집에 필요한 밑반찬으로 잘 구성되어 차려졌다. 따뜻하게 데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