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438

사용기 : 윌비 클립온(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그립홀더)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를 구매한지도 일년쯤 된 것 같다. 주로 전철로 이동시, 그리고 잠들기 전에 사용한다. 리더기가 아무리 책보다는 가볍다지만, 무시할 만한 무게는 아니어서-카르타 플러스 무게 215g. 크기도 있으니 한 손으로 잡고 보기가 버거울 때가 있다.그래서 그립톡이나 휴대폰링을 부착하려고 했었는데, 케이스도 없이 사용중이라 본체에 바로 부착하는 것도 괜히 찝찝-하지 않도록 탈부착시 끈적임이 남지 않는 제품이겠지만. 그리고 보통 사용하는 폰 보다 너비가 있으니 어디쯤 붙여서 쓸지도 고민이었다.그러다, 이북 카페에서 검색검색 후 찾게 된 윌비 클립온.그냥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최저가 검색 후 +배송료에 대략 만원쪼끔 가죽으로 된 것도 있고, 고무줄인데 클립의 모양에 따라 버전이 다르기도 했다..

소소한/후기 2019.12.05

강원도 양구 펜션, 하늘빛정원 후기(feat.신병훈련 수료식)

사진폴더 정리하다가, 2년 전 양구의 펜션 사진이 있었다. 그 때는 펜션 찾을 때 어디를 가야할지, 어디가 괜찮은지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남기는 정보(?) 차원의 포스팅이다. 동생이 백두산부대였나, 훈련을 받기위해 입소 후 한달정도 뒤에 훈련수료식이 있었다. 수료식에는 가족과 지인을 초대할 수 있고, 면회와 외출이 가능했다. 보통은 입소하는 날에 미리 수료식 날짜에 맞춰 펜션 예약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수료식날에 갈 수 있을지 몰라서 손 놓고 있다가, 뒤늦게 전화를 쭉 돌렸다. 역시 처음 몇 군데는 날짜를 말하자마자 예약이 끝났다고 했다. 그리고 동면에 위치한 펜션에 연락을 해보니, 인원 수를 확인하고는 가능하다고 했다. 부대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이었다. 수료식 당일..

소소한/오늘 2019.07.13

부산 전포동 : 파스타 먹고싶을 때, 뚜아루즈

​비가 츄르츄르 오던 날, 동생이랑 영화보고 저녁으로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갈 때마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 뚜아루즈로 갔다. 시간을 잘 맞췄는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다.주문시 선결제라면서 카드를 받아갔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빵과 샐러드.​크림파스타 나올 때 같이 먹으려고 빵을 조금 아껴뒀다.​핫크림파스타에는 새우, 계란 노른자, 그리고 페퍼론치노! 매콤하지만 크림이라 부드럽다. 파스타를 먹고 있는데 피자가 나왔다.​페퍼로니 피자에도 페퍼론치노가 들어갔나보다. 핫소스를 뿌리지 않고도 매웠는데, 치즈 속 페퍼론치노를 씹었으니까.​이렇게 찍고서 열심히 먹었다. 깨끗이 먹었다.맛 ★★★★ 가격 ★★★ 재방문 ★★★☆ 서면에서 반복적으로 갔던 음식점 중 한 곳이다.처음 방문했을 때랑은 메뉴도..

부산 주례동 : 가족 외식은 중화요리, 공린미방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시간이 맞아서 가까운 곳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만만한 메뉴가 중식인 것 같다. 조금 걸어가야 하긴 하지만, 근처에 마땅히 먹을만 한데를 찾다보니 주례동에 있는 중화요리집 공린미방이다.코스로 먹을까 하다가, 코스의 메뉴 중 원치 않는 음식이 있어서 공세트에 사람 수 맞춰서 주문했다.​​모자라면 다른 음식을 주문하기로 하고는, 먼저 유산슬이 나왔다. ​해산물과야채가 골고루 양념에 볶아져 나왔다. 그럭저럭 맛있길래 테이블 위의 간이 메뉴가 눈에 띄었다. 만두류 중 샤오롱바오를 주문해볼까 해서 물어보니 4개씩 나온다고 해서 새우샤오마이를 같이 주문했다. ​비주얼은 괜찮은데 만두 크기가 넘나 작은 것. ​만두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다. 육즙이 살짝 모자랐다.이어서 나온 것은 탕수육이다...

부산 전포동 : 입구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카페 하이안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어떤 카페를 가면 좋을지 걸어다니는데 눈에 띈 카페, 하이안이다.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서 다른 테이블의 음료를 준비하는 트레이를 보고 놀란 비주얼은 치즈케이크였다.2층에는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었다. 1층에도 야외에 자리가 있는데, 건물 안쪽(?)이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주문 후 진동벨이 울리면 받으러 가야한다.​만화에서 나온 듯한 치즈케이크와 나는 흑당밀크티를 골랐다.흑당 너무너무 달다. 그래도 다마셨지만. 워낙 자주(?) 바뀌는 전포카페거리라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았다. 다만, 여름이라 야외에는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있는 편이라 그 부분은 업주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맛 ★★★ 가격 ★★★

소소한/카페 201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