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카페 58

서울여행, 분위기 좋은 카페 자그마치(feat.대림창고)

서울에서 내려오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자그마치라는 카페였다.처음에는 대림창고를 가려했지만, 주말이라 음료를 포함한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딱히 크게 들어가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근처에 있던 다른 카페를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피처링을 맡게된 대림창고의 모습.이때만해도 들어갈 마음이었던 것 같다.하지만 지나오던길에 눈길을 끌던 카페였던 자그마치로 우리는 들어갔다. 곳곳에 놓인 가구와 소품들이 골동품인듯 하면서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도 있었다. 여럿이 앉아서 넓게 쓸 수 있는 테이블이 한정적이라 우리는 테이블을 가장한 서랍장 앞에 앉았다.소품등 이쁜데, 화상 주의. 각도 조절한다고 그냥 만졌다가 혼났다.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고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 옆 키친에서 받아와..

소소한/카페 2016.12.14

서울여행, 공연과 맥주한잔 상수동 제비다방

낮에는 제비다방, 밤에는 취한제비가 되는 그곳.공연과 차한잔 혹은 맥주한잔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였다. 우리가 찾았을 때는 취한 제비로 간판을 바꾼 상태. 귀엽다. 입구 옆에는 공연 일정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카페 내부에는 다양한 공연의 알림 포스터들이 붙어 있다. 공연을 준비중인 링다플로레스타. 공연이 끝난 직후의 모습. 조금 어수선하기도하다. 장을 가득 채운 만화책과 또 책들. 한켠에는 보드게임이 종류별로 있었다. 필터로 찍었는데 노이즈가.. ㅎㅎ 쉽고 간단한 보드게임, 미스터 오도독. 그리고 추억의 보드게임 명작, 부루마블. 나와서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한장 더 찍어둔 외관. 서울 가기로 하고서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대부분 먹는 것이 주였고 맛집이었지만 그냥 술집을 찾는 것은 뭔가 아쉬웠다..

소소한/카페 2016.12.12

서울여행, 이태원 카페 A.CORNER

지난주 친구만나러 친구들이랑 다녀온 서울.일정에서 처음 이태원에 갔다가 식전 음료와 수다시간을 가질겸 찾은 카페이다.경리단길(?)로 향하던 중에 있던 에이코너라는 브런치 카페였다. 입구 쪽 창가에는 화분이 있었고, 연말이라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장식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있었다. 식사류를 함께 팔고 있어서 배고프면 같이 먹어도 될듯했다.하지만 우리는 저녁식사를 위해 디저트도 아껴뒀다. 조금 한적했지만, 곧 사람들로 가득 찼던 곳이다.저 멀리 보이는 곳이 카운터. 각자 아메리카노, 자몽 주스, 청포도 주스, 레몬에이드.과일 음료에는 주스와 에이드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청포도 주스로 선택했다.가격은 대략 6,7천원선이었던 것 같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창 밖으로 보이는 야외 테이블.친구의 아..

소소한/카페 2016.12.10

STARBUCKS, '크리스마스' 차이 티 라떼

언제 벌써 이렇게 12월이 된건가.어제는 11월 30일 골드회원을 대상으로 더블스타데이를 했었다. 그래서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마침 별 12개를 모아 무료 음료쿠폰이 있어서, 그린티프라푸치노를 벤티로 사이즈 업하여 주문했다. 별적립을 해야하니까.그런데 나중에 이벤트 공지를 다시 확인해보니, 교환거래시 해당이 안된다고 되어있어서 추가적립은 안되려나 했더니 오늘 잘 들어왔다. 헤헤헤다만 무료 음료쿠폰이라 프리퀀시는 제공되지 않아 못받았다. 식후 그린티프라푸치노 한잔. 그리고 오늘부터 7일간 '크리스마스' 차이 티 라떼를 마시면 별을 추가로 3개더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하기 시작했다.위에 뿌려주는 것은 시나몬 가루인가. 크리스마스 차이티라떼의 차이티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티이다. 라떼라 그런지 우유 거품이..

소소한/카페 2016.12.01

STARBUCKS, 레드컵과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

친구랑 저녁을 먹고, 이어서 수다를 떨기위해 찾은 스타벅스.다음날 출근해야하니, 잠못잘까봐 우리는 제일 작은 사이즈인 숏으로 주문을 했다. 그래도 나는 그날 밤 늦도록 잠들지 못했다. 흐엉.아무튼, 나는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를 주문하고 친구는 토피넛 크런치 라떼를 주문했는데 컵이 매우 이쁘잖아.그래서 또 찍어뒀다. 아담하고 귀여운 숏 사이즈의 스타벅스 레드컵이다.디자인 넘나 매력적인것. 메리 화이트 돌체라떼에는 무지방우유가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고 한다.그래서 나는 두유로 변경하고 주문했다. 난 두유가 더 좋다.달달하게 마시다가 친구 토피넛라떼 한잔 마셔보니 내 입에 노맛이었다.난 화이트 돌체라떼가 좋으다. 했는데 맨끝에 마지막 한모금을 마실때는 끄윽 했다.가라앉은 시럽들이 왈칵 내..

소소한/카페 201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