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카페

STARBUCKS, 레드컵과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

소라잉 2016. 11. 15. 00:17
반응형

친구랑 저녁을 먹고, 이어서 수다를 떨기위해 찾은 스타벅스.

다음날 출근해야하니, 잠못잘까봐 우리는 제일 작은 사이즈인 숏으로 주문을 했다. 그래도 나는 그날 밤 늦도록 잠들지 못했다. 흐엉.

아무튼, 나는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를 주문하고 친구는 토피넛 크런치 라떼를 주문했는데 컵이 매우 이쁘잖아.

그래서 또 찍어뒀다.



아담하고 귀여운 숏 사이즈의 스타벅스 레드컵이다.

디자인 넘나 매력적인것.



메리 화이트 돌체라떼에는 무지방우유가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두유로 변경하고 주문했다. 난 두유가 더 좋다.

달달하게 마시다가 친구 토피넛라떼 한잔 마셔보니 내 입에 노맛이었다.

난 화이트 돌체라떼가 좋으다. 했는데 맨끝에 마지막 한모금을 마실때는 끄윽 했다.

가라앉은 시럽들이 왈칵 내입에 들어와 소름끼치게 달아서 식겁했다.

다른날 마신 스타벅스 음료도 또 다른 디자인의 레드컵에 받게 됐다.



자몽 허니 블랙티가 마시고 싶었는데, 사이렌오더에 없어서 그냥 라임패션티로 주문했다.

레드컵 디자인 이쁘다. 다 모으고 싶다.


전 세계 스타벅스 고객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올해의 레드컵. 예전에 언젠가 누가 스타벅스 컵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놓은 것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아예 그런 고객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나보다. 레드컵 디자인이 모두 10종인 것 같은데, 하나하나 모으고 싶으다. 그럴려면 따뜻한 음료를 마셔야겠다. 또르르. 난 차가운 음료가 좋은데.

아이스컵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듯 디자인 되어있었다. 그것도 왠지 소장하고 싶다. 마시고 씻어서 가습기 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레드컵은 음, 다른 어떤 것을 담는 용도가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예뻐서 괜히 소장욕구가 생긴다. 하지만 전에 봄 시즌에 나왔던 분홍분홍하던 컵 챙겨와놓고, 버린 기억이 난다. 허허허.

고민이네, 일단 챙겨두긴 했지만 최소 이번 겨울까지는 내 책상에 두기에 어울리는 아이템이 될 것 같다.

그나저나 화요일마다 크리스마스 카드가 나오는데, 진저브레드는 그리 끌리지 않았었다. 메리크리스마스는 소장해두고 싶었는데, 한발 늦었는지 찾기 어려웠다.

이번에는 또 어떤 디자인의 스타벅스 카드가 나올지 궁금하다. 이번에는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바로 달려가서 충전해 사둬야겠다. 스타벅스는 망설이면 늦는 것 같다. 사고싶었던 텀블러도 하루 고민해봐야지 했다가는 못사게 되었으니까. 흐엉.


또 다른 디자인의 레드컵을 모을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리뷰를 남길지 모르겠으나,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한다.

스타벅스 레드컵 리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