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오늘

2016년 남포동 트리축제 맛보기

소라잉 2016. 12. 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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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이 가까워서 매년 보고, 걷게 되는 거리다. 그래서 사실 아주 큰 감흥은 없다. 그래도 찍어놨으니 올려본다.

이날 먹은 식사는 끼니 보고서에 따로 올릴 것이다. 헤헤.

그런데 이 포스팅을 쓰기도 참 애매하게 사진수가 적다. 하지만 뭐, 나의 기록용이니까 너무 신경쓰지말아야겠다. 사진 많은 것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혹시나 이글을 찾으러 온 누군가도 거리에 직접 나가 눈으로 직접 보겠지. 헤헤헤. 한번 쭈욱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하면 좋을 것 같다.

거리가 시작되는 지점은 3군데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거리가 시작되는 곳이자 끝나는 지점이라 생각되는 곳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는 맞은편이랄까. 지하철 남포역 7번출구 쪽부터 시작되어 광복로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용두산공원 입구쪽, 부산 근대역사관 옆으로 난 길목도 시작지점이자 끝나는 지점이다. 그 길도 광장과 이어진다. 세번째는 국제시장의 거리 입구 혹은 출구 인 그 지점 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사진찍거나, 구경하기에는 전철역 입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동선을 그렇게 기획한 것 같다.


정말 막찍은 사진이다.

길가에 설치된 조명들보다 나는 이렇게 공중에 떠있는 것들이 더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

마침 저날 공연이 있었다. 이제 주말이니, 크리스마스니까 저곳이 더 붐빌것이다. 끙

공연도 많이하고, 광장 엄청 복잡할 것 같다.


올해는 이것으로 트리축제를 경험했다고 봐야겠다. 어쩐지 크게 감탄하지 않았던 올해다. 그래도 엄마랑 사진 찍어뒀으니, 나중에 꼬옥 인화해둬야겠다. 비록 좋으신분이 어둡게 찍어주셨지만, 괜찮다. 나는 그분들 사진 밝고 환하게 그리고 선명하게 찍어드렸는데.. 히융. 왜 저에겐 그냥 어둡고 어두운 사진을 찍어준건가요. 그래도 고마워요 이름모를 어떤분.

내일 주말이라 그런지 오늘은 그다지 피곤하지도 않으네. 이러다 누우면 곧 잠들려나. 그래도 더이상 다른 포스팅을 하는 것은 상황적으로 무리이므로 마무리해야겠다.


오늘 포스팅 좀 성의가 없나?

그래도 어쨌거나, 며칠전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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