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438

부산 서면 : 수제맥주 브롱스

2차는 서면으로 와서, 어디를 갈까 무작정 걷다 눈에 띈 수제맥주집. 브롱스?! 저녁 여섯시도 안된 시간이었는데, 들어가니 전체 테이블 반이상이 손님으로 차있었다. 그리고 메뉴를 보니 7시까지는 4가지 맥주를 2500원에 마실 수 있었다. 오예!아, 조건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좋아요 혹은 팔로우하면 되는걸로. 넘나 간단- 메뉴 뒷면을 안찍었네- 안주가 나와있었는데. (블로거 반성) 다른 손님들로 가득한 실내여서 내부사진x. (사실, 처음만 찍고 얘기하며 마시는데 집중함.) 미안해, 찍느라 맛있는 거품이 꺼지고 있어. ㅠㅠ 이 두잔을 시작으로 우리는 종류별로 한잔씩- 마시고 7시 지나기 전에 한잔더 주문하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처음 안주 고를 때 피자도 1조각씩 주문할 수 있길래, 한번에 주문할까..

부산 양정 : 송상현광장 카페, 리틀오몬드

햇살이 정말 좋았던 설 연휴 중 하루! 반가운 유미씨의 연락에 차한잔 하기로 했다. (뭐, 차한잔으로 끝나지 않았지만.) 처음 가보는 송상현 광장에서 그녀를 기다리는데 따뜻한 햇살에 절로 힐링- 유미씨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리틀오몬드는 송상현광장에서 꽤 가까웠던 것 같다. 이야기하면서 걸었더니 사실 거리가 멀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대략 10분 정도?그리 넓지 않은 카페지만, 만석까지는 아니었지만 손님이 있는 편이었다. 주문을 하고 그간 쌓인 이야기를 나눴다. 식기를 씻을 새가 없어서, 음료와 스콘만 먼저 받을 수 있었다. 처음 받았을 때 더치커피와 아메리카노를 구분 못해서 둥절-. 빠바알바경력자의 눈썰미와 사장님(?)의 답변에 각자 주문한대로 마실 수 있었다. 이야기 하는 중에 뒤편에서 비치는 햇살에 ..

소소한/카페 2018.03.02

부산 주례동 : 통닭에 맥주한잔, 참나무장작구이누룽지통닭

와- 상호명 생각보다 되게 길다. 사실 검색하기 전까지 상호명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다. 그냥 지나가다, 새로 오픈하나보네. 싶었다. 그리고 다시 지나갈 때는 통닭이 가지런히 바베큐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언젠가 먹어봐야지 했는데, 먹어봄! 장작구이라서 오래걸릴 줄 알고 미리 전화해보니까, 5분안에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읭?아마도, 손님이 올 걸 대비해서 조금씩 미리 구워놓는 듯 하다. 일단 닭죽으로 먹고 시작. 여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는 치즈콘장닭이라고 했지만, 기본인 누룽지장닭을 먼저 먹어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찍어보는 메뉴판. 한동안 블로그를 내려놨더니 점차 사진도 안찍고... 그른데 이집 방문하니까 뭔가 포스팅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급 찍음- 아주 노릇노릇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직원분이 먹..

2017 블로그 결산

완전 오랜만에 남기는 포스팅!새해가 되면서, 다시 블로그도 열심히 해야지! 했던 마음과는 다르게 역시나 또 방치(?).오늘은 카페에서 꼭 포스팅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끝까지 다른것을 하다가 블로그 결산으로 포스팅 남겨본다. 작년 상반기까지는 꽤 열심히 글올렸는데, 그리고 그 후에도 사진은 꾸준히 찍어뒀는데 결과물을 남겨놓지 못했다. 끄응 아무튼 올해는 다시 초심으로?그냥 욕심말고 무난하게 하나씩 써봐야겠다. (제발-)

소소한/오늘 2018.01.21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 (2017.11.05.)

폰말고 카메라로 찍어 남기겠다고 마구마구 찍었다.카메라 액정으로 봤을 때는 괜찮더니, 또 컴터로 볼때도 나쁘지 않던데 왜 웹으로 올리려 하니 사진이 죽어보이는 걸까. 용량은 용량대로 먹는데ㅠㅠ보정하긴 귀찮고, 포스팅은 하고싶고, 남겨두고 싶으니까. 그냥 포스팅. 노출 과다 사진이 많아서 아쉽다. 하회마을 입장료는 성인 1명당 3,000원. 우리가 방문했던 날까지 관광주간(?)이어서 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었다. 마을이고,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마을을 둘러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이집, 저집 들어갈 수는 없다.어쨌거나 나는 그런대로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가 좋았다. 부용대로 건너갈 수 있는 배를 1천원에? 탈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아도 주차장에서 10분이면 올라가 볼 수..

소소한/오늘 201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