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카페

STARBUCKS, 산타 햇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소라잉 2016. 10. 31. 00:13
반응형

스타벅스 2016년 연말 시즌 음료.

(아니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라고 해야할까.)

토피넛 크런치 라떼와 산타 햇 다크 모카,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 3가지이다.

토피넛 라떼는 익숙해서 다른 두가지 음료가 궁금했다.

매장에 방문하니, 토피넛 크런치 라떼와 산타 햇 다크 모카는 프라푸치노로도 마실 수 있었다.

동생은 토피넛 크런치 라떼에 휘핑없이 주문했고,

나는 산타 햇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를 선택했다.

톨 사이즈 기준, 산타햇다크모카프라푸치노는 6,100원.

토피넛 크런치 라떼는 5,600원이다.


그냥 다크모카프라푸치노가 6,300원이니 더 진하고 달달한 것을 원한다면 200원 더 주고 마시면 될듯하다.

다만 프리퀀시를 모으려면 당연 이 음료이다. 크크크

원래는 메리 화이트 돌체라떼가 제일 마셔보고 싶었으나, 무료음료쿠폰을 쓰려니

가격적으로 조금더 값이 나가는 음료를 선택하게 된 것 이다.


토피넛 크런치라떼는 어째 매해 겨울에 맛보게 되는 음료 같다.

익숙하기도 하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에 한번은 마시는 듯 하다.

나는 달달함 보다는 아몬드의 고소함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산타 햇 다크모카 프라푸치노는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산타의 모자를 표현한 휘핑이 정말 귀엽다.

딸기휘핑도 밋밋한것 같더니, 다크 모카와 함께 마시면 궁합이 괜찮다.

다크모카 시럽이 그다지 달지 않아서 커피시럽만 라이트로 바꾸고 마시니 단맛이 적당해서 좋았다.

갑자기 급격히 온도가 뚝 떨어져 춥지만 여전히 시원한 음료가 좋다.

실내에서 마실거라 그런가, 옷도 좀 두껍게 입었더니 매장안이 따뜻해서 그런지 오히려 더웠다.

아직은 가을인가 보다. 이제 본격 겨울이 되면 추워서 어떡한담.


시즌이라 머그랑 텀블러도 새로 나왔던데, 하나 구입할까 고민중이다.

완전 이뻐! 하는 것들은 매장에 안보이지만, 남아 있는 상품들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이번 다이어리도 받고싶고.. 이렇게 또 프리퀀시의 노예가 되는걸까.

오늘은 무료음료쿠폰과 스타벅스카드로 사먹었는데

프리퀀시가 하나만 적립됐다.

무료음료쿠폰은 프리퀀시를 받을 수 없는걸까. 또르르 아쉽다.

그래도 할 수 없지. 두달동안 차곡차곡 모아야겠다.


벌써 2017년을 준비하는, 준비해야하는 날이 오다니 기분이 이상하다.

아직 2016년도 채 가지 않았는데, 나의 올해는 어땠나 돌아봐야 할 시기구나.

남은 날들 하루하루 소중히 보내야겠다.


스타벅스 산타 햇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리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