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부산 광복동 : 이억남의 그릴, 이제 추억의 장소 맛집

소라잉 2021. 10. 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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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이억남의 그릴이 있던 자리가 '임대' 현수막을 걸고 있던 슬픈 장면을 보았다.

언젠가 저길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하고 뒤져보니 역시나 사진이 있었다. ㅋㅋㅋ ㅠㅠ

이제야 남기는 그때의 추억 ㅋㅋ

 

그때쯤 한참 이억남의 그릴이 인기! 에서 약간 주춤할 때였을까?

한참 사람 많을 때는 오픈 전부터 그렇게 기다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남포동은 어떨까? 하며 갔는데 사람은 꽤 많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우리가 앉을 자리는 있었다. 약간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 장사 잘되나 보다-했다.

 

출출해서 바로 주문했다.

남포 이억남의그릴

멕시칸 식? 먹기 좋게 썰어 구운 고기를 토르티야에 싸먹는 그런 메뉴였다.

남포 이억남의그릴

비주얼은 제법 괜찮았다. 양쪽에 고기와 구운 새우까지!

이억남 그릴드 파히타

또띠아에 고기랑 새우면 뭔들 안 맛있으랴!

맛있었다. 토르티야도 리필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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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약간 유행을 타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문을 닫았다니 아쉽다.

이런 메뉴는 유행 안타도 되잖아... ㅠㅠ

파히타는 또 어디 가서 먹을 수 있을까?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안녕 이억남의 그릴, 그때 맛있게 잘 먹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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