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책 한 권

가만한 나날_손 끝으로 문장 읽기 7회차(1)

소라잉 2019. 4. 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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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해도 백수에게는 여유가 있었고, 무료한 시간들이 있었다. 그러던 중, 민음 북클럽의 메시지가 띵동! 하고 도착했다.
<손끝으로 
문장 읽기>를 새로이 한다는 내용이었다. 선정도서도 그동안 관심 있게 봤던 것 중 하나였다. 게다가 민음 북클럽으로 모아둔 포인트를 쓸 기회이기도 했다.

'선착순 100명'이라니 서둘러야 할 것 같았다. 참가신청을 받던 날 오후 2시, 알람에 당장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리고 결제를 마쳤다. 

세대와 사랑에 대한 시선. 젊은 작가의 반짝이는 첫 소설집 읽기

본인의 SNS에 내용을 올리면, 선택한 도서와 리딩 트래커 메모지를 준다고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이 도착한 도서에 반가웠지만, 메모지를 보고 허무하기도 했다. 이거였구나.
함께 동봉되어 온 안내문에는 5번의 과제물의 마감일이 나와있었다. 첫번째 과제는 4월 3일까지 배송 인증사진과 첫 번째 필사를 올리는 것이었다.

내가 선택한 도서 '가만한 나날', 북트래커와 안내문

그즈음, 읽던 책을 마저 읽고 소설집을 읽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은 읽고서 문장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폈다.
소설집 중 첫 이야기는 연승과 진아가 대학시절 활동했던 동아리 선배네 집에 초대받아, 만나는 내용이었다.

p.44_출가하려던 날.
p.54_언제부터인가.

필사하고 싶은 문장과 내용을 다이어리에 한 글자씩, 꾹꾹 써보았다. 오랜만에 프레피로 쓰는 느낌도 좋고.

필사_그건 정말로 슬픈 일일 거야

다음 이야기는 어떨까.
찬찬히 읽어보고 또 써봐야지.

첫 번째 과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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