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책 한 권

표현의 기술

소라잉 2018. 12. 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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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기 구매 후 완독한 첫번째 도서

한동안 테스트 삼아 전자도서관에서 이책, 저책 대출해보았지만 읽다가 관두길 반복하다

읽고 싶고, 끝까지 다 보게 된 <표현의 기술>

글쓰기에 관한 내용으로 풀어썼지만,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이 봐도 좋을 것 같다.


직업이 작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쓰게 되는 글. 

어릴 때 일기나 독후감을 쓰는 일, 지원서에 자기를 소개하는 일, 회사에서 기획서나 보고서를 쓰는 일,

일기, 편지, 자기소개서, 그리고 SNS의 짧은 글까지. 생각해보면 나도 글을 쓰고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쓰게 될 것이다. 글 쓰는 방법에 관해서 내가 적용을 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메모해둔다.


다시 자소서를 써야할 때가 오고있다. 이전에 썼던 자소서에서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떻게 성장하고 달라졌을까?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면 다시 한번 읽어보고, 돌아보고, 고쳐야겠다. 나를 잘 표현하기 위해.

나의 텍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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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 자기 강화 메커니즘'

사람들은 이미 믿고 이는 것과 다른 사실, 다른 이론, 다른 해석은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이나 글로 남의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것이죠. 사람은 스스로 바꾸고 싶을 때만 생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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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 저마다의 인생 텍스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텍스트는 경력, 성장환경, 경험, 인간적 개성, 능력, 성격의 특징과 장단점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계획, 포부, 소망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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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몇 권을 읽든, 마음을 열고 책 속으로 들어가 글쓴이가 전해 주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게 중요합니다. 생각과 감정이 풍성해지고 삶이 넉넉해지는 기분을 맛보게 될 겁니다. 이것이 바로 독서의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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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모방에서 출발합니다. 창작은 창조적 모방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남한테 배운 것 아흔아홉에 단 하나라도 스스로 생각한 것을 덧붙일 수 있다면 이미 창작의 영역에 한 걸음 발을 들여놓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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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를 명확한 형태의 질문으로 만든다.

2.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논문 주제와 관련한 기존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그 현황과 성과와 한계를 요약 정리한다.

3. 기존 연구 결과를 반박, 보완, 수정, 극복하는 데 필요한 사실, 가설, 이론, 해석을 제시하고 서술한다.

4. 논문에 담은 연구 결과의 학술적 의미와 가치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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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은 책을 읽은 소감, 해석, 평가를 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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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코스모스>, <침묵의 봄>, <장정일의 독서일기>시리즈와 <장정일의 공부>, <정희진처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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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표현과 친근한 문체로 시간날때마다 꾸준하게 봤더니, 완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18.12.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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