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도미노 꽃게 온더 피자 휴면계정 회원 할인

소라잉 2017. 7. 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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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먹고싶다는 동생의 말에 그럼 도미노 피자로 먹자고 했다. 왜냐하면, 요즘 한참 광고중인 박보검과 송중기의 '꽃게'타령에 궁금했기 때문이다. 동생은 종류 상관없이 피자가 먹고싶었기에 그냥 응하기로 했다. 그리고는 이제 주문이 문제였다.

 

나의 퇴근시간에 맞춰서 빨리 먹고싶었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을까 찾아봤다.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벌써 포인트가 바닥이 났고, 방문포장은 가는 길에 픽업해 갈 수는 있지만 거리가 좀 있었다.

 

도미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부분을 보니, G9에서 30%할인 가격에 기프티콘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G9앱을 깔아야면 구매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설치할까 하는데 동생이 25%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도미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오랜시간 접속과 주문을 하지 않았던터라, 재접속한 회원에게 주는 쿠폰인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주문 고고.

피자의 도우는 곡물도우로!

 

집에 도착해서 씻는 동안 피자가 도착했고, 동생은 먼저 한조각 먹어버렸다. 그래서 한판 완전체는 아니지만, 그냥 그대로 인증샷을 찍었다. 엄마가 합성이라도 하라고 하셨지만, 뭐하러 괜찮아=귀찮아.

 

 

생각보다 좀 부실해 보인다.

 

 

그래도 맛은 괜춘.

 

피자 이름이 '꽃게 온더 피자'라서 꽃게살은 당연히(?) 있다. 그리고 눈으로도 볼 수 있는 새우. 공식홈페이지에는 킹프론이라고, 그리고 칼라마리가 주요 토핑이라고 나온다. 해산물 토핑이 피자에 꽤 잘 어울렸다. 배가 고파서인가,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남기긴 했지만, 남은 피자를 봉지에 잘 넣어 냉장고에 두고는 다음날인가 이틀 지나서인가 생각나서 꺼내봤다. 전자렌지에 1분간 돌리고 먹으려는데 치즈가 맞닿은 부분이 녹아 늘어나는게 보였다. 그자체로 먹음직스러웠다.

 

그나저나 우리집에서 거리상으로는 개금점이 가까운 것 같은데, 인터넷 주문이라 그런가? 사상구인 학장점에서 배달이 됐다. 그래서 금방 궁금해 찾아보니, 각 지점에서 우리집까지 거리가 비슷하다. 늦지 않게 도착했으니 상관없었지만.

 

맛 ★★★★

가격 ★★★

비주얼 ★★☆ 

 

꽃게 온더 피자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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