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 the PHO

소라잉 2016. 10. 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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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감하면서 찾은 곳. 남포동 더포.(2015.12.27.)

깔끔하게 한상차림이라 한번씩 찾게 되는 곳. 위치는 원래 여기였는지 갸우뚱하다.

광복동에 위치한 학교 맞은편에 있었던 것 같은데,  그 곳은 다른 곳이었던가? 지금은 사라졌나 모르겠다.

세팅된 식기.

소스는 고소한 참깨소스가 좋다.

노출이 과했네.

맛깔나 보이는 월남쌈 세트.

사진을 위해서 예쁘게 싸서 하나하나 찍어보았다.

이날 포스팅해야지 하고 나름 열심히 찍은듯.


아마도 차돌 양지 쌀국수.

찍으라고 들어준 동생에게 감사.

고기는 언제나 옳다.

쌀국수도 담백하고 마무리하기 좋은 음식.

뭔지 모르겠다. 게살이 들어간 필라프?

해산물과 고기가 든 필라프?


나와서 그냥 가지 않고, 매장 외관 사진을 찍어준 나.ㅋㅋㅋ


이렇게 건식(?)월남쌈도 좋지만, 샤브샤브 월남쌈이 더 먹는 맛이랄까. 싸먹는 재미? 그런게 있는 것 같다.

육수도 맛나고, 물론 더포 같은 식당의 장점이라면 베트남 요리인 쌀국수와 필라프를 맛 볼 수 있다는 점?

쌀국수와 함께 먹고싶을 때는 여길 가야겠지만.


의외로 포스팅할 사진들이 있네.

하지만 쓸 말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사진은 있고 쓰는 글은 참 간결하다.

졸음이 마구마구 몰려와서 쓰는 포스팅. 바람도 불고. 가을이 성큼성큼 오는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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