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던가. KTX매거진에서 소개글을 보고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김해 진영에 위치한 식당. 텔레비전이나 어디서 소개하는 곳은 한번쯤 가서 먹어보고싶으니까. 근데 마침 가까운 진영에 소개된 집이라, 오리고기 말고 그냥 보통 육고기(아마도 돼지고기) 중 자주 안먹게 되는 오리고기를 택해 갔던 것 같다.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해서 미리 전화도 해두고 출발했다.
차림상 중 노오란 전이 맛있었다.
사진이 왜이렇게 푸르딩딩하게 나온건지..?
오리고기가 든 검은 죽. 맛은.... 쌉싸래하다.
와- 드디어 진흙오리구이!
오리 속에 찹쌀과 인삼은 물론 잣, 밤 등을 넣고 가마에서 푹 구운 진흙구이 오리고기.
먹다보면 배부르다.
5인가족이 가서 오리 한마리와 공기밥 외 음료,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한번쯤 가서 먹어도 괜찮을 맛. 가족들이 가기 괜찮은 분위기,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 때 자주 찾는 듯 했다.
오리 주물럭?같은 것 보다는 통 구이가 주는 맛이 더 좋아, 다음에도 한번 가고 싶다.
주변에 하는 곳이 없을라나.
보양식 하면 여름이긴 하지만, 보양식은 사시사철 먹어줘야하거늘. ㅋㅋㅋ 언제든 먹어도 좋은 것이 보양식이라고 생각한다.
무튼,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좋다는 오리고기! 느끼하지않게 푹 고와서 먹으니 맛나고 몸에도 더 좋은 것 같다.
막상 포스팅으로 남기려고 하니 쓸만한 것도 없고, 많은 사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용량은 다 뭐가 잡아먹은건지.
인스타용으로 찍은 한두장 짜리가 넘나 많은것. 흐으-
무튼 황토성 리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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