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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신동, 물마 전복삼계탕

지나가는 길에 항상 있었던 물마 식당.그러다 언젠가 비를 잠깐 피하려고 건물 입구에 서서 기다렸던적이 있다. 그때 물마 식당의 메뉴도 눈에 들어왔고, 전복삼계탕이라는 것을 파는 식당이 있구나 하고 인지하게 되었다.그렇게 알고있다가 먹으러 갈 기회가 생겨 방문하게 된 물마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과 차림상이다.대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한 편이다. 그리고 전복삼계탕 20,000원.뚝배기에 뜨거운 연기가 후욱하고 올라와 사진이 이모양이다.보글보글 거리는 동영상이 있지만 저번에 올리다 제대로 안나와서 무룩이므로 패스한다. 아무튼 보양식으로 먹는 삼계탕과 몸에 좋은 전복이 함께한 전복삼계탕이라니, 뭔가 몸에 더 좋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그런데 가격에 비해 닭의 크기나 전복의 크기가 조금 작은것이 아닌가 싶었다. 물..

가격 착한 서면맛집, 휴고스 피자펍

평화로운 평일 점심날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찾아간 식당이다.파스타도 있고 피자도 있는데 가격도 착한식당, 휴고스이다. Hugo's pizza pub. 입구부터 시원스러운게 느낌 좋으다. 내부 분위기 아주 마음에 든다. 초점 나간 메뉴판. 간단히 찍어본 메뉴판.베이비백립을 먹을까말까 고민했다. 피자랑 파스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다. 베이비백립 대신 모자랄까 싶어서 감자튀김을 추가로 주문했다.이런 통통한 감자튀김 좋다. 스파이시 새우크림파스타 6,900원. 별 기대 없었는데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페퍼로니&하와이안 피자 6,900원. 푸디로 찍어본 피자. 푸디로 찍으니 음식사진이 분위기 있어 보인다. 어쩔 때는 본판보다 맛깔나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

광안리 수제버거 맛집, BUTCHER'S BURGER

4월의 어느 토요일 친구랑 나는 광안리를 찾았다. 서로가 답답한 일이 있어 찾게 되었는데 바다를 보니 마음이 한결 풀어졌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광안리를 향해 걸어간다.그리고 지나가다 본래 정했던 목적지를 뒤로하고 들어가게 된 부쳐스 버거.바다가 보이는 2층에 위치해서 고민 않고 들어가봤다. 창가에 앉아 바라본 광안리.봄의 광안리는 여름전에 관광객 맞이 때문이었는지 모래를 덮는걸까. 공사중(?)이었다.그리고 해변가에서 좋은 한 때를 보내는 아빠와 딸의 모습이 예뻐서 남겨뒀다. 버거를 주문하고 먼저 받은 음료.아직 낮이었지만 나는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었다. 부처스버거의 '오리지널 버거' 위에서도 한번 찍어보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번 찍어본다. 바다와 버거와 맥주와 다 잘나오게 찍고싶은데 안된다.아이폰..

부민동 맛집 이태리 광수

제목에 맛집이라 붙여도 괜찮은, 그 외에 수식어가 딱히 안 떠오르는 식당이다. 시월의 마지막날이자, 월요일인 오늘, 부쩍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었다.퇴근길에 동생과 만나서 집 근처 이태리광수에 들렀다.그전에 내 폰에 있던 사진 먼저 올린다. 4월 12일에 방문했던 '이태리 광수' 기본 세팅이다. 티슈 파우치가 귀엽다. 치킨 오이스터 빠네. 맛있다, 최고다. 깔조네 브리또. 이것도 맛있다. 그리고 오늘(10월31일) 방문한 이태리 광수.7시쯤이었는데 아주 깜깜하다.사진 보정 귀찮으므로 그냥 넘어간다. 입구쪽에 앉아서 메뉴 잘안보여 찍어둔 메뉴판.그런데 곧 자리가 생겨서 안쪽으로 옮겼다. 이번에도 빠네. 그러나 베이컨 크림 빠네로 주문했다.양이 왜 이렇죠? 너부터 머겅.(사실 내게 블로그병이라 말하던 그녀였다..

초밥 전문뷔페, SOOSA

오늘은 '수사'에 관해 남긴다. 4월에 갔던 수사 초밥들.그런데 사진이 왜 다 이모양이람, 폰 렌즈에 지문이라도 묻었나 슬프다. 종류별로 하나씩 담은 초밥. 초밥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랑 야끼우동도 있다. 한 접시 더를 외치며 맛나던 초밥들로 또 먹었다.이 사진 외에도 간편하게 한그릇 먹을 수 있는 메밀국수랑 우동도 준비 되어있다. 타임마다 한번씩 제공되는 스페셜 메뉴.봄 시즌이어서 '봄의 연어'가 컨셉이었다. 그래서 연어스테끼가 스페셜 메뉴였다.맛은 그럭저럭 나는 생연어가 더 좋다. 초밥을 좋아하지만 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뷔페에 갔을 때마다 가격대비 실망이 컸었다.그랬는데 수사는 여태까지 가봤던 뷔페 중에 초밥의 질이나 메뉴의 구성이 괜찮았다.그래서 다음에 또 와도 좋을 것 같았고, 내가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