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 (2017.11.05.)

폰말고 카메라로 찍어 남기겠다고 마구마구 찍었다.카메라 액정으로 봤을 때는 괜찮더니, 또 컴터로 볼때도 나쁘지 않던데 왜 웹으로 올리려 하니 사진이 죽어보이는 걸까. 용량은 용량대로 먹는데ㅠㅠ보정하긴 귀찮고, 포스팅은 하고싶고, 남겨두고 싶으니까. 그냥 포스팅. 노출 과다 사진이 많아서 아쉽다. 하회마을 입장료는 성인 1명당 3,000원. 우리가 방문했던 날까지 관광주간(?)이어서 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었다. 마을이고,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마을을 둘러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이집, 저집 들어갈 수는 없다.어쨌거나 나는 그런대로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가 좋았다. 부용대로 건너갈 수 있는 배를 1천원에? 탈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아도 주차장에서 10분이면 올라가 볼 수..

소소한/오늘 2017.11.12

트래블라인과 함께 떠나는 싱가포르

우오, 쉬고있는 나에게 주는 로또 복권같은 기회다. 당연히 번호표 뽑아본다. 싱가포르 관광청과 트래블라인에서 마련한 싱가포르 여행의 기회.또 생각만으로 설렌다. 먹는게 남는거지만 그건, 삼시세끼와 약간의 디저트일뿐.여행을 갔으면 그래도 그곳에만 있는 포인트를 갔다와야지. 싱가포르! 하면, 그리고 싱가포르 여행을 간다면 여긴 꼭 가봐야지 했던 곳 바로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타고 혹은 걸어서, 야간에 동물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구경할 수 있는 사파리싱가포르에 가게 된다면 필수로, 무슨 일이 있어도 갈거야 했던 곳이다. 보니까 강을 따라 생태계를 볼 수 있는 리버 사파리도 있었다. 3박 5일의 일정 중 하루는 사파리를 돌고 싶다.식사가 어렵다면 반나절씩 나눠서 이틀을 소비하더라도 꼭 가보고 싶은 사파리..

소소한/오늘 2017.02.15

에어부산 여행블로거 도전! Be eXplorer

'아쉽게도 지원자님은 저희와 함께하지 못함을 전해드립니다.'아, 그렇구나. 그 회사와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위로하며, 갈까 말까 했던 가오슝 티켓을 예매하러 에어부산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그리고 에어부산에서 여행블로거를 모집한다는 이벤트를 보게 되었다. 오홍- 아이쿠,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여행 후기 포스팅 좀 꾸준히 업로드 해둘 것을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 수많은 여행블로거들이 있지만 그래도, 무모하지만 도전해본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야 나을테니까. 아마도 에어부산 담당자는 내 포스팅을 그냥 스킵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방문에 감사하며, 이번이 아니라도 언젠가 또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 이번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헤헤 하이난은 따뜻한 해변이 있는 휴양지니까, ..

소소한/오늘 2017.02.06

광양 삼대불고기, 광양불고기

날 좋던 3월, 부모님이랑 같이 매화꽃 구경가러 갔던 광양에서 먹은 광양불고기. 광양까지 갔는데 유명하다는 불고기 먹어봐야지 해서 찾아간 곳이다.나중에 먹고나서야 수요미식회에 나온집이구나 했다. 바로 옆에 다른 불고기 식당도 있었는데, 사실 조금 흔들렸다. 워낙 삼대불고기 식당 대기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름 올리고 기다리기로 했으니, 먹어보기로 한다. 한 30분은 기다린듯 싶다. 순번이 되면 남겨놓은 연락처로 연락이 온다. 삼대 불고기 식당의 이야기를 담은 테이블 시트. 기본으로 내어주는 검은 죽. 양배추 샐러드. 기본 찬과 쌈을 준비해준다. 공기밥 주문시 시락국과 함께 준다. 간이 되어 나오는 광양 불고기. 불고기라 고기도 얇고, 굽기도 힘들다. 골고루 익혀 먹어야하는데, 고기가 말리니까 조금..

서울여행, 분위기 좋은 카페 자그마치(feat.대림창고)

서울에서 내려오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자그마치라는 카페였다.처음에는 대림창고를 가려했지만, 주말이라 음료를 포함한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딱히 크게 들어가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근처에 있던 다른 카페를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피처링을 맡게된 대림창고의 모습.이때만해도 들어갈 마음이었던 것 같다.하지만 지나오던길에 눈길을 끌던 카페였던 자그마치로 우리는 들어갔다. 곳곳에 놓인 가구와 소품들이 골동품인듯 하면서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도 있었다. 여럿이 앉아서 넓게 쓸 수 있는 테이블이 한정적이라 우리는 테이블을 가장한 서랍장 앞에 앉았다.소품등 이쁜데, 화상 주의. 각도 조절한다고 그냥 만졌다가 혼났다.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고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 옆 키친에서 받아와..

소소한/카페 2016.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