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점심에 뭐먹지? 중앙동 치카쿠 스시 정식

소라잉 2016. 10.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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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시간이 흐르는 속도도 빨라진다고 하는데, 그런게 맞는 것도 같다싶은 요즘이다.

친구랑 시간 맞춰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 먹은 적이 엊그제 같은데 이게 벌써 1년 전이라니... 흐엉.

아무튼 중앙동에 회사가 많은편이어서 식당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는 'Chikaku'라는 식당에 다녀왔을 때 사진이다.

치카쿠는 일본어인데 근처, 가까운 곳을 뜻한다. 식당 외관도 어딘가 일본스럽게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 식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드러나는 테이블 라벨.

주문 후 나오는 기본 상차림. 소박하지만 부족하지 않다.

치카쿠 스시 정식 9,000원.


같이 온 친구말에 의하면 차슈 정식도 괜찮다고 한다. 점심시간에 점심용 정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점심이기에 배부르게 먹지 않아도, 그렇다고 부족한 양은 아니다. 밥이기에 친구랑 이야기 나누며 먹다보면 식사도 끝나고 적당히 배부름도 있다.

근처에서 소문난 맛집답게 음식도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다. 누구와 함께 오더라도 잘 맞는 분위기의 식당이다.

저녁에는 조용하게 술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분위기가 될 듯 하다.


치카쿠 스시 정식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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