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을 최근에 한 것 같다. 요즘 지역 광고로 자주 보이니, 아빠가 궁금하셨나 보다.
입구에 평일 점심특선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는데, 오후 4시까지였던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 때는 저녁이라, 일반 고기 메뉴로 주문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두 개뿐이니 뭐 먹을지 고민할 횟수가 적다. 소고기는 이 가격에 당연한(?) 거지만, 수입산이었다.
우리는 갈빗살 3인분으로 주문했다. 400g씩 생고기와 양념이 된 채 나왔다.
오픈한 기념으로 주는 것인지, 원래 모든 상에 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구워 먹을 수 있는 새우도 같이 나왔다. 1인당 1마리씩인가 보다.
열심히 구워 먹었다. 뒤에 먹은 양념이 조금 더 괜찮았는데, 반반으로 고루 먹는 게 좋은 것 같다.
조금 남은 양념고기는 반찬 삼아 먹으려고 냉면과 비빔밥을 주문했다. 엄마는 한우 비빔밥! (사진 초점이 나갔다. 무룩)
아빠는 물냉, 나는 비냉을 주문했다.
맛나게 비빈 후, 냉면 한 젓가락에 양념 갈빗살 한 점을 올려 먹었다. ㅎㅎ
냉면 맛은 괜찮았는데, 먹다 보니 면이 덜 풀린 게 있어 조금 아쉬웠다. 아빠가 먹은 물냉면도 면이 덜 풀렸었다고 하셨다. 거의 식사 마지막에 먹은 거라 중간에 말하기도 그래서, 계산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나왔다. 주방에 전달해서 더 신경 쓰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계산은 동백전으로! ㅎㅎ
계산하고 나오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모임이나 회식장소로 괜찮은 것 같다. 아이들이 놀 공간도 있었고.
위치는 반도프라자 건물 맞은편, 다이소 건물 2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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