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동 : 초밥은 스시미르네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엄마랑 서면에서 볼일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 먹고 싶은 음식이 딱히 떠오르지 않지만, 둘러보기 좋으니까. 지하 1층 이벤트 매대 구경하다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전에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는 스시 미르네에서 먹기로 했다. 물회로 유명한 집이지만, 물회는 3-4인용이길래 초밥을 주문했다.
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오른 것 같다.

스시미르네 초밥 세트 가격

​평일 점심 특선에 조금 저렴한 가격에 우동이랑 같이 나오는 메뉴도 있었다.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점심 메뉴처럼 우동도 먹고 싶고, 엄마는 고로케를 원해서 같이 주문을 했다.

고로케 4,000원

​겉바속촉!
3개의 고로케를 반씩 소분해서 주는 듯 하다.

뜨뜨뜨거워용!

​고로케 하나를 채 먹기도 전에 우동과 초밥이 나왔다.

미니우동

새우튀김 하나와 유부가 동동.
​우동은 서둘러 먹지 않아서인지 나중에 면이 좀 불었다. ㅠㅠ

미르초밥 1인 14,000원

​회초밥에 밥양은 적게, 회는 길게- 나와서 마음에 든다. 전에도 이부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이게 종류별로 10개 나온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오른쪽 끝에 있는게 도미뱃살데리야끼?

구색 맞추느라, 계란말이 초밥이나 익힌(?) 새우 초밥을 주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그런 초밥이 안끼워져 있어서 좋다.

물회는 양 많을 것 같아서 초밥을 먹었는데, 엄청 배부르고 배부르다.

맛 ★★★☆
가격 ★★★☆ 점심시간에 가면 좋을 듯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