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31

운동일기 :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1주 3회차 후기

6시부터 울리는 알람을 몇번이나 스누즈하고는 30분쯤에는 드디어 잠을 이겨냈다. 뿌듯! 비몽사몽인듯 모닝페이지를 써내려가고, 곧 정신이 들었다. 7시니까 운동하러 나가야지. 전날 동생한테 같이 운동갈래? 하고 물으니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던 동생. 이미 깬 상태였지만, 폰 배터리가 없어서 나갈 수 없다는 동생. 그래... 혼자 다녀올게. 쓸쓸히(?) 운동장을 돌았다. 한 3일 쉬었나? 그래도 플랜대로 뛰는 데 무리 없을 것 같아서 앞으로 돌아가지 않고 1주 3회차 플랜을 진행했다. 3일을 쉬어서 그런지, 2일차 보다 기록이 좀 떨어졌다. 달리기 평균 페이스, 걷기 모두. ㅠㅠ 분명히 달리기 더 가볍게 뛴 느낌이었는데, 왜지? 아... 오늘 1분 30초 달리기여서 그런가..?! 1주 3회차 준비 걷기 5분 ..

운동일지 :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1주 2회차 후기

런데이 30분 달리기 두번째 날! 어제 뛰었어야 하는 날인데, 그전날부터 내린 비로- 아침까지 푹 잤다. 오늘 운동장 가보니 날씨는 좋았는데 아직 빗물이 고여 있는 부분도 있었다. 런데이 3일이상 쉬면 다시 전 단계로 돌아가서 뛰라고 런데이 코치쌤이 그랬는데, 난 3일을 초과한 건 아니니깐!ㅋㅋ 그리고 초반 코스는 뛰는 시간이 짧아서, 첫 단계로 돌아가지 않고 1주 2회차 그대로 진행했다. 오늘도 달리는 시간은 1분이라서 쉬웠다(?) 달리기 앞뒤로 워밍업, 쿨다운 시간은 5분으로 똑같은데, 1주 1회차는 천천히 달리기 1분x5회 반복이고, 2회차인 오늘은 천천히 달리기 1분x6회로 3일전 보다 1분 달리기를 한번더 할 뿐이다. 오늘 아침에 달릴 땐, 다른 때보다 아디다스 러닝화 오른쪽이 살짝 헐거운 느낌..

운동일지 : 오늘부터 다시 운동 시작, 런데이 30분 달리기 재도전

지난 늦은 봄부터 시작했던 런데이 30분 달리기를 거의 두달만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30분 달리기를 완주하고서도 몇 번은 계속 달리기를 했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서 가까운 운동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자연스레 운동도 안하게 되었다. ㅠㅠ 그렇게 두달 정도가 지나고 나니 생활도 게을러지는 듯 하고, 몸 상태도 아쉽고, 무엇보다 체중이 다시 늘었다. 히유ㅠㅠ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원래는 어제부터 하려고 했으나, 알람에 눈을 뜨긴 했지만 스누즈 알람을 해두고 끊임없이 잤다. 허허 그래도 오늘은 알람 두번 만(한번 만에 일어나는 사람 있어..? 그건 너무 비인간적(?)이니까.. 나한테는)에 일어나서 간단히 스트레칭도 해주고 준비를 했다. 오랜만에 러..

수영일지 2019 04 07 일(자유수영, 부산 송도스포츠센터)

오랜만에 쓰는 수영 일지! 그동안의 수영을 간략히 복기하자면. 2018년 5월 첫 수영 강습을 등록해서 시작하고, 6월부터는 아침반으로 옮겨 12월 중순까지 나름 꾸준히 다녔다. 그러다 12월부터 급격히 추워짐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으로 그만두었다. 체력과 폐활량이 부족해서 늘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자유형 팔 돌리기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말 정말, 아주 조금씩 실력과 체력이 늘어나는 중이었다. 수영을 그만둘 쯤에 자유형을 할 수는 있었지만, 팔 동작 3번이면 숨이 차서 멈춰야 했다. 하ㅠㅠ 수평 뜨기, 발차기, 자유형-배영-평영-물타기-오리발 평영 발차기와 손동작을 배우다 중단했었다. 다시 올해 3월, 한 달을 꾸준히 다니면서 떨어진 체력(그나마도 부족하지만)을 회복하는데 2주 정도 걸린듯...

수영일지 20180727금

오랜만에 남겨보는 수영일지. 그동안, 6월부터 7월 지금까지 아침 6시 타임으로 다니고 있는 중이다.의외로(아니 사실 나는 성실히 갈걸 알고 있었다.) 거의 결석 없이 다녔다.때때로 그날들을 빼고. 일단 출석은 거의 했다. 다만, 6시 딱딱 맞춰 들어가진 못했다.거의 6시가 다되어갈 때 즈음 도착해서 씻고, 탕에 1분이라도 있다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탕에 몸을 담궜다 들어가는 이유는, 밤사이 경직된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과 또 비염기가 있어서 몸을 데우기 위해서다.나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대신 준비운동 없이(준비운동 할 시간에 씻거나 탕에 있기 때문에)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 음파음파 앞으로- 가는게 버겁긴 하다. 수영을 6시 타임으로 옮기면서 달라진 점일단 강사가 바뀜. 그래서 가르치는 스타일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