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17

STARBUCKS, 카카오 초콜릿 스콘

카카오 초콜릿 스콘 3,500원.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콘103g 기준, 464kcal 스타벅스 푸드 소개란에는 "스콘 특유의 바스러지는 식감에, 초콜릿과 카카오닙이 들어있어 달콤한 맛을 더하였습니다." 라고 되어있다.나는 특히 '바스러지는 식감' 이 부분에 공감한다. 스콘이 부서져서 먹기 좀 불편하고, 또 주변이 지저분해 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또 스콘의 매력인 것 같다. 입안에 넣으면 버터향과 달콤함이 맴도는 맛이 좋다. 보통은 따뜻하게 데워주지만, 그냥 먹어도 괜찮다. 그냥 먹으면 커다란 초코칩 쿠키 같은 느낌이랄까.이날은 배도 고프고, 뭔가 속을 따뜻하게 하고싶어서 따뜻하게 데워달라고 했다. 먹으려 스콘을 쪼개니 초코칩이 살짝이 녹아서, 따땃한 초코맛이 더 달달하게 느껴졌다. 요..

소소한/카페 2017.01.11

서울여행, 분위기 좋은 카페 자그마치(feat.대림창고)

서울에서 내려오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자그마치라는 카페였다.처음에는 대림창고를 가려했지만, 주말이라 음료를 포함한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딱히 크게 들어가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근처에 있던 다른 카페를 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피처링을 맡게된 대림창고의 모습.이때만해도 들어갈 마음이었던 것 같다.하지만 지나오던길에 눈길을 끌던 카페였던 자그마치로 우리는 들어갔다. 곳곳에 놓인 가구와 소품들이 골동품인듯 하면서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도 있었다. 여럿이 앉아서 넓게 쓸 수 있는 테이블이 한정적이라 우리는 테이블을 가장한 서랍장 앞에 앉았다.소품등 이쁜데, 화상 주의. 각도 조절한다고 그냥 만졌다가 혼났다.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고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 옆 키친에서 받아와..

소소한/카페 2016.12.14

강남 오쭈와 디저트가 맛있는 마망갸또

서울에 있을 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찾은 강남의 오쭈.평일 저녁시간이라 줄이 있을까 했는데, 의외로 긴 기다림 없이 착석해 먹었다. 오쭈의 쭈꾸미와 치즈퐁듀.시간을 두고 불에 자글자글 익혀주면 매콤한 비주얼을 보인다.쭈꾸미와 콩나물 가득, 그리고 떡과 함께 잘 익었을 때 치즈에 퐁당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다시 생각해도 침이 넘어간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치즈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뽀얀 크림막걸리 한잔을 더하면 금상첨화. 이어서 찾아간 곳은 예쁘기도 하고 디저트가 맛있는 마망갸또 카라멜티라미수와 카라멜슈.정말 맛있고 맛스러운 디저트인데 사진이 못담아 냈다. 싹싹 비운 그릇을 소니엔젤과 함께 인증샷. 정말 맛있는 디저트였다. 열개를 줘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다.디저트와 함께 마셨던 음료..

STARBUCKS, 터키 멜팅 치즈 샌드위치

스타벅스에 새로나온 푸드 중 하나인 '터키 멜팅 치즈 샌드위치' 라임패션티를 한모금씩 마시다가 배고파서, 식사시간은 아닌데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사이렌오더로 주문가능 메뉴를 보니 이 샌드위치가 수량이 있길래 주문해보았다. 가격은 5,300원. 멜팅 치즈라 그런지 샌드위치 속 치즈가 촤르르 늘어지며 나 잘 녹아있오 그런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살짝 다르다. 터키햄이랑 닭가슴살 햄은 자세히 보면 보인다. 먹다보면 안다. 터키 멜팅 치즈 샌드위치라, 터키쉬브레드 같은 것을 생각했다. 터키햄과 닭가슴살햄이 들어갔고, 노오란 체다치즈와 모짜렐라치즈, 그리고 피자 먹을때 자주 찾는 갈릭마요 같지만 갈릭은 아니고 허니마요네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다진 할라피뇨가 들어갔다는데, 왜 난 못느꼈지..

소소한/카페 2016.10.26

스타벅스 트리플 치즈 호밀 볼케이노

봄이 다가오기 직전인 2월 말에 바람 쐬러 들리게 된 스타벅스.버스를 타긴 해야하지만 가깝고, 바다가 보이는 스타벅스라 종종 찾게 된다. 물론 걸어서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한시간은 넘게 걸릴 것 같다.스타벅스는 시즌마다 새로운 음료, 푸드를 선보이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시즌에만 판매하고 더이상 제조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때 아쉽다.아무튼 지난 가을 시즌에 새로운 푸드 중 하나였던 트리플 치즈 호밀 볼케이노를 먹었던 것을 남기려 한다.이름이 길다. 트리플 치즈 호밀 볼케이노. 이번에 어떤 것을 남길까 고민하다 사진을 보는데, 연속 사진이 있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했더니, 아니 만들었다. 만들었다가 화질도 마음에 안들고 그냥 사진 올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 휴지통으로 옮겼다. 하여간 ..

소소한/카페 201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