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아 : 믿을 수 없이 무겁고 엄청나게 미세한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방정아 Bang Jeong-A : 믿을 수 없이 무겁고 엄청나게 미세한 Unbelievably Heavy, Awfully Keen2019.3.8.-6.16.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 방정아(1968~)는 회화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1980년대 민중미술의 끝에서, 1990년대 리얼리즘 회화로 작업을 시작하였다. 작가는 일상, 특히 한국 여성의 삶을 작품으로 풀어내며 한국사회의 일면을 재치 있게 담와왔다. 이후 개인과 주변을 다루던 시선은 사회, 환경, 추상적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작가는 본인만의 예리한 감각을 곤두세우며 주변의 삶과 세계를 인지한다. 그리고 작품구현에 있어서는 위트와 공감, 그림읽기의 즐거움으로 드러난다. 더 들여다보면 한국 사회, 부조리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