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영화 한 편 8

뒷북이지만 생각나는 영화 '부산행'과 '터널'

머릿속이 복잡하다. 그래서 그냥 차라리 하나의 주제를 잡고 글을 쓰는게 나을 것 같았다.그래서 고른 것이 영화 이야기. 나 혼자 감상평 남기는 것 말고는 없지만 남긴다면 이 영화는 꼭 따로 써둬야지 했던 영화가 있다.최근 경주에서 지진도 여러번 발생하고, 또 그 여진이 부산까지 느껴지니 너무나 무서웠다.수요일이었나, 태풍 차바도 무서웠다. 다행히 우리 동네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울산권 근처인 해운대는 정말 난리난리였다. 지금쯤 복구가 되었으려나.무튼 이렇게 계속되는 재난에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과 이다.물론 의 경우 좀비가 등장하므로 조금 주제가 엇나가나 싶기는 하지만 나는 이 두 영화를 보고서 꼭 두개를 같이 리뷰하고 싶었다.그러므로 내 마음대로 리뷰 시작! 올해 2016년, 두 영화가 ..

내 마음대로, 2015년 나의 영화

2015년 한해, 나의 영화는 으로 시작해서 최근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 황정민 배우님이 내 영화 별점에 시작과 끝이 되셨네.사실.. 국제시장을 작년 말에 본것인지 올 초에 본것인지... 다이어리를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그래도 내가 본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들이 다 괜찮았다. 무튼 2015년을 정리하며, 내가 본 영화 중 별점 4.5이상(5점 만점)인 영화는 총 4편., , , 정리하면서 올 한 해 나의 최고 영화는 두편을 꼽으려고 했는데, 별점을 살펴보니 그리 많지 않은 영화가 4.5 길래 같이 남겨본다.두편 꼽으려 했던 것은 , . 먼저 .스토리나 시각적인 요소, 재미, 화제성 등등 나무랄데 없는 영화. 뭐 B급영화이지만, 내 맘에 들었으면 A급 영화.주인공인 콜린 퍼스 아저씨가 멋지기도 하궁. ..

공작부인 : 세기의 스캔들

데번셔 공작부인 조지아나는 남자들과 말을 섞어도 지지 않는 뛰어난 언변에, 화려한 외모로 런던 사교계의 여왕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고민이 있다면, 남편의 바람기(?). 외도.그에 응수하듯, 젊은 정치가에 반하는 조지아나. 참 이해할 수 없는 관계지만, 이 사랑도, 저 사랑도 어렴풋하게 이해가 되려고 한다.물론 픽션을 넣었겠지만, 실화라서 안타깝기도 하다.뻔하고 흔한 러브스토리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의상이나 배경이 예뻐서 반했다.사교계의 여왕답게 그녀의 패션은 언제나 런던 여성들의 워너비.게다가 정치활동까지 하고, 정말 대단한 그녀다. 멋있어... 사교모임에서 조지아나 얼굴에 점하나 찍었는데, 드라마 민소희가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