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지 : 다시 시작하는 테니스 18회차(2개월 차 테린이)

별생각 없다가, 고민하다 지른 애플 워치도 샀겠다. 운동 체크를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그동안의 테니스 레슨 스토리 요약

주말에 1회, 친구랑 2:1로 레슨 받던 수업에서 갈증이 났던 나는 적극적으로 레슨을 알아보았다.

몇 군데 전화로 알아보고, 찾아가보고 나서 새로운 레슨장을 뚫게(?) 되었다. 그리고 주말에 받는 테니스는 자연스레 접..

친구에게는 근처의 다른 레슨을 소개했다가, 곧바로 내가 다니는 레슨을 같이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꼬셨다.

그리하여 나는 3월부터 평일 3회, 20분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완전 0부터 새로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포핸드 교정부터 시작된 첫달을 넘기고 두 번째 달을 맞이했다.

 

테니스 2개월차(18회차) 후기

레슨 받는 시간만 운동체크 하는지라, 테니스의 활동 칼로리가 얼마 안 되어 보일 수도 있다.

심박수를 보니, 시작한지 5분 후부터 엄청 뛰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레슨이 끝나면 난 거의 파김치 수준으로 절어있다.

 

4/13 테니스 레슨 소모 칼로리

오늘의 운동 내용과 리뷰

• 워밍업 포핸드
• 포-백핸드
• 포-포-백핸드
• 그리고 랠리

저번 주부터 백핸드 시작했으니 오늘로 5회 차.

백핸드 다섯 번째 시간이다. 본격(?) 네트 넘어서 받기! 아직 백핸드가 어색하다.

거리 조절, 두 번째 발 딛는 타이밍이 어정쩡하다. 아마도 공을 왼쪽에 두고 보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ㅠㅠ

그리고 백핸드 피니시 자세에서 몸이 휜다고.. 너무 기울어지지 않게, 포핸드처럼 어깨, 가슴, 골반이 일자가 되도록!

스윙할 때는 몸통은 가만히. 발, 발목, 무릎, 골반 순으로 회전하면 자연스레 어깨도 정면을 향한다.

이게 백핸드가 어색하다 보니 팔로만 치려고, 공을 어떻게든 넘기려고 하다보니 팔, 어깨가 너무 돌아가고(회전) 결국 피니쉬 자세에서 휘거나 기울어지게 되는 것 같다.

 

전에 백핸드는 자연스럽게 넘겼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왜 이리 어렵게 느껴지는지 😭

곧 익숙해지겠지!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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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이형택 테린이 레슨 유튜브 본 것 리뷰

낮게 오는-짧은 공은 빠르게 앞으로 가서 받기

높은 공-거리가 긴 공은 뒤로 가서 받기

스핀, 슬라이스, 드라이브 등 상대방의 공을 파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