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부산 괘법동 : 사상에서 회전초밥으로 점심 해결, 스시투어 사상점

소라잉 2021. 12. 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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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무얼 먹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초밥을 먹기로 했다. 마침 사거리 근처에서 스시투어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는데, 그 홍보지를 들고 가면 테이블당 5천 원 할인이 된다고 했다. (두둥!)

 

스시투어 사상점 위치

스시투어는 부산 쪽에 있는 초밥 체인점 같다. 사상점은 서부터미널 맞은편 경전철 타러 가는 도로가에 위치해 있다.

 

스시투어 사상점 후기

회전초밥 식당이라 바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있었다. 의자의 등받이가 높아서, 각 테이블마다 벽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았다.

자리에 앉으니, 샐러드와 미소장국이 나왔다.

 

스시투어 사상점
스시투어 사상점

스시투어 이용방법

레일 위에 있는 초밥은 접시 색깔 상관없이 모두 2,200원이다.

레일 위 초밥 중 찾는 것이 없다면, 따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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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건 2피스, 어떤 건 1피스씩이다. 과일이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도 있었다.

스시투어 사상점스시투어 사상점
스시투어 사상점

제일 먼저, 연어와 간장새우초밥을 골랐다.

스시투어 사상점

사진으로 보다시피, 밥 양이 많지 않고 적은 편이라 (계속)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두 번째는 광어 초밥과 익힌 새우 위에 칠리소스와 치즈가 올려진 초밥을 먹었다.

스시투어 사상점

초반에 두점씩 먹다가, 나중에는 하나만 올려져 있는 뭔가 스페셜한 느낌이 드는 접시를 골랐다. 광어인지, 밀치인지 어느 생선의 뱃살인 것 같다. 그리고 참돔 초밥을 먹었다.

스시투어 사상점

마무리는 연어와 가리비구이로 먹었다.

스시투어 사상점

가리비구이는 구울때 조개껍데기가 치즈와 함께 불에 같이 으스러졌는지, 씹을 때 껍데기 같은 딱딱한 게 같이 씹혀서 불편했다. 

 

마지막으로 한껏 먹은 접시들을 쌓아놓고 찍어보는 스최몇-스시 최대 몇 접시 가능? 짤이다.

 

스시투어 사상점
스시투어 사상점

내가 먹은 게 9 접시다. (덜덜) 퇴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던 때라 평소보다 많이 못 먹은 거다. 그래도 좀 많이 먹은 것도 같고..? 무튼 배부르게 먹었다.

 

스시투어 사상점은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레일 위 초밥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맛도 괜찮았다. 밥 양도 적당히 적었던 편이었는데, 더 먹게 하기 위한 전략이었을까? 맛을 위한 적당량이었을까?

그리고 식당 근처에서 나눠주던 전단지로 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서, 따지고 보면 초밥 2 접시는 그냥 먹는 셈이다. (오호 굿-!)

 

사상에서 초밥 먹으려면 돈 조금- 줘야 하는데, 스시투어는 적당한 가성비에 맛까지 있어서 점심으로 먹기 무난한 것 같다. 생각해보면 9접시에 거의 2만원이다. 아주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초밥이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음식인 걸 감안하면 괜찮은 것도 같다. 

 

스시투어 사상점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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