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운동이야기

운동일지 :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3주 2~3회차 후기

소라잉 2021. 10. 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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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운동 일지

런데이 30분 달리기, 3주 2회차 기록

런데이 30분 도전, 3주 2회 차
준비/마무리 걷기 5분
천천히 달리기 2분 x 6회
천천히 걷기 2분 x5회

 

2021.10.18. 월요일

늦잠을 자기도 했고, 아침에 너무 추워서 고민했다. 저녁에 뛰어도 괜찮을까?

뛰긴 해야 할 것 같고, 도전을 멈추고 싶지 않아서 나갔다. 진짜 너무너무 추웠다. 13도였는데, 아침은 이것보다 기온이 더 낮았으니 더 추웠을 것이다. 어쩌면 아침 햇살이 따뜻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추워서 나가기가 싫다. ㅠㅠ

여간, 추운 탓에 웅크리고 뛰었는지 어깨와 등 쪽이 불편했다. 뭉친 느낌이 들었다.

따뜻한 샤워하고 풀어줘야지-하고는 일찍 잠들었던 것 같다.

 

오늘의 운동 일지

런데이 30분 달리기, 3주 3회차 기록

런데이 30분, 3주 3회 차
준비/마무리 걷기 5분
천천히 달리기 2분 30초 x5회
천천히 걷기 2분 x4회 

 

2021.10.20. 수요일

그저께보다 더 늦은 시간에 뛰게 되었다. 늦어도 9시에는 뛰려고 했는데, 동생이 배고픈 다해서 같이 치킨을 먹었다. ㅎㅎㅎㅎㅎㅎ ㅠㅠ 그래도 구운 치킨이니까 괜찮을 거야.. (토닥토닥)

오븐에 구운 치킨이라 맛있다. 맛있으면 0칼로리라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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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한잔 마셨지만 괜찮을 거야... 마시고 뛸 거니까!

시간도 늦었으니, 서둘러 뛰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운동장에 도착하기 전에 런데이 앱을 실행했다. 워밍업으로 5분간 걸었지만 처음 2분간 달리기에 정말, 숨차 토할뻔했다. 헉헉

다음 걷기에서 숨을 고르고 나서 좀 괜찮아졌다. 그것도 잠시- 누군가의 외침이 들렸다. 경비가 운동장 문을 닫는다고 나가란 소리였다. ㅠㅠ에효

그래서 근처를 뱅뱅 돌며 어찌 됐든 시간을 채우려 뛰고 걸었다.

먹고 바로 뛰어서 그런지, 제대로 트랙을 뛰지 않아서 그런지 기록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래도 뭐, 소화도 됐을 거고 먹은 거에 대한 약간의 죄책감(?) 덜기-랄까.

막 무리하게 속도 내서 뛰진 않았는데 종아리가 너무 당긴다. 오늘은 잠들기 전에 꼭 마사지하고 자야겠다.

달밤에 달리기

집으로 돌아오는 길 보름달이 환하게 떠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런데이 기록용 사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사실 맘에 든다)

 

다음에는 좀 서둘러서 운동하러 나가야겠다.

 

오늘의 식사

아침 : 케일 주스(골드 키위 1.5개, 사과, 단백질 파우더, 물), 삶은 계란 1

점심 : 한우갈비 4, 메밀국수

저녁 : 찐만두 2, 옥수수 작은 거 1, 신라면 볶음면

야식 : 오꾸닭 1/3~1/2마리 정도, 맥주 한 컵

 

허헝 열심히 먹었네. 그래도 운동했으니까 괜찮아. 잘했어👍

 

 

그럼 오늘은 이만! 운동일기 같은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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