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운동이야기

운동일지 0522 ~ 0528 (feat. 현상유지)

소라잉 2017. 5. 2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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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종일 뒹굴거리다가 늦게서야 한주를 마감해야하는 포스팅을 남겨야하는데, 운동일지를 남겨야 하니까 이런 마음에 퍼뜩 복근 운동을 하게 됐다. 그리고 기록으로 남기는 중이다. 휴우- 이렇게나마 남겨야 되겠다는 약간의 강박이 있어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그냥 잤을테니까. 저녁을 먹고도 동생이 배고프다고 사온 피자를 처묵처묵했으니까, 소화는 시키고 자야지.

아무튼 이번주 운동기록 리뷰 시작.



이번주는 특별히 음식 조금만 먹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몸무게가 조금 빠졌으니까 괜찮아 하고 잘 먹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까 낮에 몸무게 재봤을 때는 큰 변화가 없었으니까 다행인 것 같다. 아무튼 이번주에는 짧은 4분간 복근 운동만 하는 것이 어쩐지 아쉬워서, 생각날 때 바로 자전거를 열심히 밟았다.


월요일에는 복근 운동 후 땀이 그닥 나지 않아서, 많이 땀낸 후 씻고 싶어서 열심히 돌렸다.

화요일은 등산이라고 해야할까, 산책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 중간쯤을 한 날이다. 점심으로 햄버거를 가져갔다. 평소 좋아라 하지 않았는데, 그때만큼은 콜라가 없는 것이 어찌나 아쉽던지. 집에 있던 탄산수라도 챙길걸 싶었다.

수요일은 역시 복근 단련하고, 자전거. 이날까지는 운동의 기운(?)이 남아있었나보다.

목요일, 하루쯤 운동 쉬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금요일은 자연스레(?) 안하게 되었다. 그래도 밖에서 잠깐 목적 없이 걸었던 탓에 평소보다 꽤 많은 걸음 수를 체크할 수 있었다.

토요일은 백수라도 주말이니까 싶어서 엄마와 산에 갔다. 이번에는 등산에 가까운 코스였다. 점심은 김밥!

일요일이었던 오늘은 간단히 4분간 복근운동으로 마무리.


화요일 산에서 먹었던 맘스터치 리샐버거, 칼로리는 406이다. 닭고기는 살짝 매콤했고, 버거에 들어간 것 치고는 큰편이라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리코타와 샐러드가 들어있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샐러드는 따로 사먹어야 좋을 것 같다. 그냥 기존의 싸이버거나 갈릭버거를 먹는 것이 나을 듯 하다. 리샐 버거에 약간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샐러드라고 할 수 있는 채소가 있었지만 그냥 맛보기용으로 한장 정도 넣어둔 듯 했다. 그냥 닭고기 버거라고 생각하니 그럭저럭 먹을만 했고, 닭고기와 소스 궁합은 괜찮았다. 다만 뭔가 마시고 싶었는데, 그것이 물로는 부족하고 다른 목마름이었다.


두번째로 산에서 먹었던 음식 리뷰, 김밥.

전에도 한번 김밥을 포장해서 먹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고봉민 김밥이었는데, 그날은 사정상 휴업을 한다고 그랬다. 그래서 그보다 밑에 위치한 바로김밥이란 집이 있어 거기서 포장해 올라갔다. 그 김밥집도 전에 한번 사먹어 본 적 있었는데, 그 때는 기본 김밥으로 정신없이 먹어서 맛을 크게 못 느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고봉민 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특히 참치김밥이 참치가 한가득 들어있어 좋았다. 그것도 사진으로 남겨둘걸 먹느라 그냥 스킵했다. 다음에도 김밥은 여기서 사먹어야겠다. :)

그나저나 참치김밥 칼로리가 560이라니, 생각보다 높네. 그래도 뭐, 배고프고 먹고싶을 때는 먹어야지. 그냥 김밥은 심심하잖아.


하여간 이번주 운동일지는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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