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운동이야기

주간운동일지 0403 ~ 0409

소라잉 2017. 4. 9. 23:30
반응형



월요일에는 그냥 안했던 것 같고,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자전거 운동을 못했다.

이번주는 30분 이상, 8km이상 운동하는 것으로 목표를 뒀다. 사실 처음에는 30분만 하자 싶었는데 거리가 애매하게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8.0km을 채웠다. 그 뒤 자연스럽게 전날만큼만 하는 것이 목표치가 됐다.

어제는 날이 괜찮아서 학교 한바퀴를 돌다 간식도 사먹고 이래저래 돌아다니며 1만보에 가깝게 움직이고도 자전거를 돌렸더니 다리 근육이 매우 피곤했다. 스트레칭이랍시고 간단히 풀어주긴 했는데 아직도 덜 풀린 것 같다. 어쩌면 자전거 30분 이상이 무리였을까.

아주 조금씩, 가끔 근력운동 같은 것을 한다. 이것도 먹은 것을 소화시키자는 생각에서 자려고 누웠지만 다리를 까딱거리는 정도다.

어제 좀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똥그랗던 내얼굴이 조금 갸름해진 것 같다고 엄마가 그러셨다. 헤헤 :)
그런데!!! 어쩐지 오늘 저녁에 입맛이 없었다. 밥을 먹기는 했는데 뭔가 먹고싶지 않은 기분. 그러다 8시쯤 되어서 맥주가 날 부르는 듯 했고 맥주를 마시려면 안주가 필요한 법. 치킨을 주문하게 되었다. 역시 치맥인가. 맛있게 먹고 클리어. 구운 치킨이니까 튀김보다 괜찮을거야. 그리고 30분 운동. 조금은 소화되는데 도움이 됐을거라 스스로 위안하며, 주간 운동 일지 마무리!

뭐, 다이어트가 목적은 아니지만 '면역력 강화'가 본 취지. 맥주 때문인가 씻고나니, 재채기에 콧물이 계속이다. 지금은 몸에 조금이라도 열내려고 다리를 파닥거리며 일지 쓰는 중이다.

이걸로 이번주 운동 일기는 끝! 해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