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카페

송정 카페, IN EARTH COFFEE

소라잉 2017. 5.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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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하러 자연스럽게 간곳이 카페 인얼스였다. 듣기로는 이곳도 핸드드립을 하고, 유명하다고 한 것 같은데 시간이 늦어 카페인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 무난한 요거트를 주문했다. 다음에 한번 방문하게 되면 한번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봐야겠다. 아무튼 커피말고도 블루베리식빵으로 유명한 곳인데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빵 종류는 많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있는대로(?) 주문해 먹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둘러봤다. 조용하고 넓직한 홀을 보니 평일날 저녁의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밤이긴 하지만, 바깥이 보이는 곳 창가에 앉았다. 낮이었으면 바다가 보였을까. 맞은편 건물들로 바다가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창이 커서 햇살 받으며 앉아 있기 좋을 것 같았다. 가지고 있던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로 내려가 받아와야한다. 봉투에 들어있던 빵은 먹기 좋게 커팅되어 접시위에 나왔다.




딸기가 올려진 수제 요거트.


이때만 해도 딸기가 끝물이라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한 것 같은데, 이제 정말 딸기가 끝물인 것 같다. 한참 먹던 딸기에서 요즘은 바나나를 먹게 된다. 읭? 응 아무튼.



단팥이 들어간 참깨빵



아직 벚꽃이 피어있던 곳, 지금쯤은 다 졌겠다. 어쨌거나 그냥 찍었는데 운치있네. 마음에 들어 좋다. :)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다, 내일을 위해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다음에 또 드라이브 하러 옵시다!


카페 옆에는 학원인지, 커피를 가르쳐주는 장소 같은 곳도 있었는데 클래스도 있는 듯 했다. 커피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커피를 좋아라 하지 않는 사람과 와도 선택에 제한이 없어 좋을 것 같다. 한켠에는 커피 도구들도 판매용으로 전시중이었는데 역시 눈길이 갔다. 아는 것도 없지만 호기심이 생기는 요즘이다.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가볼까 싶다.


여유로움이 가득한 인얼스커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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