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동 4

부산 주례동 : 철판볶음밥, 유가네닭갈비 동서대점

배고프자나, 뭐 먹을만한 거 없나 하면서 학교쪽에서 쭈욱 내려오는데 보이는 유가네. 큰 고민없이 들어갔다. 물김치와 샐러드, 밑반찬은 셀프다.그래서 먹을만큼, 먹을 음식만 챙겨오면 되니 음식 남길 것 없어 좋다. 철판에 볶는 것은 좋은데 바로 앞에 볶아주니 양념이 많이 튄다.그런데 여기는 튀는걸 좀 방지하기 위해서인지보호막(?)을 설치하고 볶아주었다.그래도 나는 흰옷이라 앞치마를 목 아래로 걸었다. 점심이라, 간단하게 닭갈비 볶음밥.메뉴에 닭갈비 갈릭 볶음밥이 있어, 마늘이 들어간 것으로 주문했다. 2인분인데도 많다.아니 처음에는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면 많다. 나에게 치즈 토핑은 필수 선택메뉴다. 헤헤 아마도 고등학생 때부터 쭉 찾았던 유가네. 한동안 오래 안 먹기도 했지만 한번씩 생각나고, 먹으면 맛있..

부민캠퍼스 앞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 칼로리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저녁으로 뭐먹을까 고민하다 간단하게 맘스터치에서 해결하기로 했다.나는 한참 광고할 때 궁금했던 화이트 갈릭버거, 친구는 핫플러스통살버거로 주문했다. 주문후 진동벨을 가지고 기다리면 버거가 나온다. 소금 후추가 짭쪼롬하게 잘 배인 감자튀김. 바삭바삭하다.케찹 세팅중인 친구의 손이다.사진 찍기위해서 '잠깐만'을 외치지 않고 순간순간을 막 찍어대는 나다.그러다 친구가 같이 찍으라며 햄버거를 내밀어 준다.위에가 핫플러스 통살버거, 아래가 화이트갈릭버거. 화이트갈릭버거 세트가 5,900원. 핫플러스통살버거 세트는 6,200원이다.가격에 비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이다. 다른 햄버거와 달리 일단 닭고기 패티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기양이 부족하지 않다. 물론 맘스터치에 일반 소고기 패..

부민동 분식집 신전떡볶이

분식, 야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떡볶이다.엄마가 해주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지만, 엄마가 부재중일 때는 사먹는 떡볶이도 괜찮다.원래는 엽기 떡볶이를 사다 먹으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아서 근처에 있던 신전 떡볶이를 방문하게 됐다.가격이 잘 안보이네. 떡볶이 3,000원.튀오뎅, 잡채말이 각 1,500원. 세트메뉴가 다양한데 세트메뉴만 주문해 먹어도 배부를 듯 하다.하지만 우리는 떡볶이와 튀오뎅 잡채말이를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떡볶이 양념이 적은듯 하지만 본래 뜯기전에는 가득했다.양념을 밥에 볶아 먹기 위해서 먼저 덜어 놓았다.그리고 튀오뎅과 잡채말이 3개.보기엔 못나도 맛은 괜찮다. 특히 잡채말이가 맛있다. 순한맛으로 주문했는데도 먹다보니, 다 먹을즈음이 되면 입안이 맵다. 보통..

부민동 맛집 이태리 광수

제목에 맛집이라 붙여도 괜찮은, 그 외에 수식어가 딱히 안 떠오르는 식당이다. 시월의 마지막날이자, 월요일인 오늘, 부쩍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었다.퇴근길에 동생과 만나서 집 근처 이태리광수에 들렀다.그전에 내 폰에 있던 사진 먼저 올린다. 4월 12일에 방문했던 '이태리 광수' 기본 세팅이다. 티슈 파우치가 귀엽다. 치킨 오이스터 빠네. 맛있다, 최고다. 깔조네 브리또. 이것도 맛있다. 그리고 오늘(10월31일) 방문한 이태리 광수.7시쯤이었는데 아주 깜깜하다.사진 보정 귀찮으므로 그냥 넘어간다. 입구쪽에 앉아서 메뉴 잘안보여 찍어둔 메뉴판.그런데 곧 자리가 생겨서 안쪽으로 옮겼다. 이번에도 빠네. 그러나 베이컨 크림 빠네로 주문했다.양이 왜 이렇죠? 너부터 머겅.(사실 내게 블로그병이라 말하던 그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