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1.토요일. 뒤늦은 정월대보름 후기 영화를 보고, 밥먹고 오늘이 정월 보름인데 달맞이하러 갈까말까 고민하다 가기로 결정했다. 추웠지만 용궁사도 못들렸으니 가까운 송도바닷가에서 달맞이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오후4시쯤 도착한 송도에는 아직 이른시간(내 생각, 기준에서는)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아빠와 엄마와 나도 종이를 받아 각자 소원을 적었다. 가족이라 그런지, 소원하는 바가 거의 일맥상통한다. 부모님과 내 소원도 달집에 매달고 기원하며 한장.저 수많은 소원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그리고 이어서 내 소원과 부모님의 소원까지. :) 소원을 달집에 걸고,길어진 송도 스카이워크도 다시 걸어보고,포켓몬고를 실행시켜 포켓몬을 잡고싶었으나 배터리 없어 아웃.정말 추웠는지 아이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