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오늘 43

부산 전포 : 흑백사진의 매력, 그때 우리

버거인뉴욕에서 버거를 먹다가 눈에 띈 흑백사진관 간판. 어쩌다 그 거리를 지날 때 그 장소를 보면서 언젠가 찍어야지 싶었다. 그런데 그때마다 불이 꺼진채라는 것이 좀 갸우뚱이었다. 그래서 급 검색 후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영업 하는지? 위치가 어딘지? 했더니 사진관을 옮겼다고 하며 주소를 불러줬다. 전포대로 205 갑자기 웬 사진이냐며 거부하는 친구들에게 설득하고(?) 졸라서 데리고 갔다. 일단 구경이나 해보자고- 이것봐. 이 예쁜 사진이 한장에 5천원이다. 찍자찍자-요. 들어가서 슬쩍 둘러보고, 다른데는 찍어둘래도 타인이 많아서 불가능. 그냥 가짜 턴테이블만 찍어봄. 이걸 보고 알았다. 아 1인당 1장 5천원이 아니구나. 최소 4장을 선택(=구매) 해야한다. 고로 한번 촬영으로 드는 비용은 2만원이다..

소소한/오늘 2018.03.28

2017 블로그 결산

완전 오랜만에 남기는 포스팅!새해가 되면서, 다시 블로그도 열심히 해야지! 했던 마음과는 다르게 역시나 또 방치(?).오늘은 카페에서 꼭 포스팅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끝까지 다른것을 하다가 블로그 결산으로 포스팅 남겨본다. 작년 상반기까지는 꽤 열심히 글올렸는데, 그리고 그 후에도 사진은 꾸준히 찍어뒀는데 결과물을 남겨놓지 못했다. 끄응 아무튼 올해는 다시 초심으로?그냥 욕심말고 무난하게 하나씩 써봐야겠다. (제발-)

소소한/오늘 2018.01.21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 (2017.11.05.)

폰말고 카메라로 찍어 남기겠다고 마구마구 찍었다.카메라 액정으로 봤을 때는 괜찮더니, 또 컴터로 볼때도 나쁘지 않던데 왜 웹으로 올리려 하니 사진이 죽어보이는 걸까. 용량은 용량대로 먹는데ㅠㅠ보정하긴 귀찮고, 포스팅은 하고싶고, 남겨두고 싶으니까. 그냥 포스팅. 노출 과다 사진이 많아서 아쉽다. 하회마을 입장료는 성인 1명당 3,000원. 우리가 방문했던 날까지 관광주간(?)이어서 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었다. 마을이고,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마을을 둘러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이집, 저집 들어갈 수는 없다.어쨌거나 나는 그런대로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가 좋았다. 부용대로 건너갈 수 있는 배를 1천원에? 탈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아도 주차장에서 10분이면 올라가 볼 수..

소소한/오늘 2017.11.12

주말에는 식물쇼핑, 엄궁동 화훼단지

이사도 하고, 기분도 낼겸 집에서 가까운 화훼단지에 방문했다. 최근에 다녀왔던 꽃시장과는 달리, 키울 수 있는 식물이 많은 곳이다. 조용해 보이는 입구지만, 들어서면 사람들이 많다. 꽃시장보다는 훨씬 편하고 부드러운 풀내음이 많이 나서 좋다. 나의 1순위 구매품목 수국! 수국은 청수국이 귀해서(?) 비싸다고. 그래서 나는 처음이니까, 작게 시작하고 싶어서 작은 송이의 분홍빛이 띄는 수국을 데려왔다. :) 스투키는 공기정화에 좋다고. 일반 식물들 보다 음이온 방출이 30배가 된다고 하니, 정말일지 모르나 혹하게 하는 소개글이다. 비염에 효과 있다고 하니까, 내 방에도 둬야할까 고민이다. 집이 정리가 되면, 화단을 만들어 꽃도 심고 싶다. 아기자기한 꽃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이한 선인장도 ..

소소한/오늘 2017.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