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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와 7000억 계약한 셀트리온 주가와 휴마시스의 관계

소라잉 2021. 9. 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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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코로나 감염증 진단키트가 미 국방부와 계약하면서 오늘 셀트리온 주가가 올랐다. 휴마시스 주가는 더 많이 올랐다. 이유가 뭘까?

 

셀트리온 주가가 오른 이유

셀트리온 USA(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원 신속진단키트인 '디아트러스트'를 공급하는 업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코로나 감영증 항원 진단키트는 미국 내 25,000개 지정 조달처로 빠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정 조달처는 군시설, 요양원, 지역 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까지로 계약금액은 최대 7382억원 정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 중 가장 큰 규모라서 셀트리온 측은 물론, 주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그 분위기가 주가에도 반영된 것 같다.

참고로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는 현재 36만3천원정도로, 최근 9월 15일 KTB투자증권에서 목표가 33만 원으로 매수 의견을 낸 적 있다.

 

9월23일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종가

미국은 미국기업 제품이나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미국산 우선 구매법'이란 것이 있다. 이번 입찰에도 그 법이 적용되었는데도 셀트리온이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낸 점도 좋게 볼만 하다. 미국 내 셀트리온 USA의 입지가 어느 정도 다져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향후 셀트리온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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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휴마시스의 관계

오늘은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휴마시스'라는 회사의 주가도 많이 올랐다. 장중에는 오늘 일자 상한가인 19,100원을 찍기도 했다. 18,500원으로 마감하긴 했지만, 7월 중순의 하락 이후 오랜만의 급등 장세를 보였다.

휴마시스가 코로나 진단키트를 만드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셀트리온이 계약했다는데 왜 휴마시스가 상한가 갈정도로 오르는 걸까? 휴마시스는 '디아트러스트'의 공동개발사이자 제조사이기 때문이다.

이번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으로 약 7400억원치의 물량을 공급하려면 대량 생산이 가능해야 하는데, 휴마시스가 대규모 시설을 기반을 갖추고 있어 어필할 수 있었다. 

 

9월 23일자 휴마시스 종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특징과 가격

셀트리온과 휴마시스에서 공동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는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N단백질과 S단백질에 각각 두 가지 항체를 적용해 민감도와 특이도를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별다른 추가 장비가 없더라도 검사 후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민감도 93.3%, 특이도 99% 수준으로 정확성도 높은 편이다.

코로나19항원 진단키트는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는 14,500원(2회분)에 판매되고 있다.

디아트러스트 구매하러 가기(클릭)

다른 회사의 진단키트도 있지만, 디아트러스트의 관한 내용이니까! (링크를 클릭한다고 해서 제게 떨어지는 베네핏은 없.. 습니다 ㅠㅠ)

 

그럼 이걸로 셀트리온, 휴마시스 정리 끝!

흥해라- 셀트, 휴마시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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