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부산 주례동 : 일식 전문점 오이시스시

소라잉 2017. 6.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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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정도 꼭 이런 일식당에서 외식을 하곤 한다. 이번에는 이사를 와서 주변에 어디없나 찾아보다 발견한 식당이다. 사실 전부터 근처에 먹을데는 많은데, 초밥을 파는 곳이 없어서 아쉬워 하던 차에 검색해보다 알게 된 곳이다. 단품으로 초밥이나 회도 팔고, 저녁에는 안주가 될 수 있는 요리도 있는 곳이다. 물론 우리가 원하는 일정식 요리도 있어 룸으로 예약을 하고 집을 나섰다.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을 해 들어가보니, 식당 내부는 일반 테이블과 룸으로 나눠진 것 같았다. 홀 쪽 테이블은 젊은층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의외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듯 했다. 아무튼 우리는 예약한대로 룸으로 안내받았고, 다행히 밖의 소리는 들리지 않아 조용했다. 바로 옆방에 다른 손님이 있을 때는 아니었지만. 주문은 회석 요리 메뉴 중 오이시 프리미엄(1인당 40,000원)으로 했다.

 

 

 

 

전채요리

 

 

전복회

 

 

모듬회

 

 

스시

 

 

구이와 튀김

 

 

그리고 식사.

 

식사가 끝나면 간단히 후식으로 과일이 나왔다. 지금 사진으로 다시 보니, 상차림이 단출해 보인다. 아마도 5인이라서, 회나 스시가 한 접시에 담기지 않고 두개로 나뉘어 받았고 그 중 하나만을 찍어둬서 그런 것 같다. 전체적으로 양은 부족하지 않은 편이었다. 맛도 무난했다. 함께 방문한 부모님이나 동생들도 보통이라고, 괜찮다고 했다. 방문하기 전에 본 리뷰나 평가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살짝 걱정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물론 좋다는 리뷰도 있었다.

 

이런 곳은 서비스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뭐, 식사 할 때 서비스에 있어서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성이 담긴 음식과 정직한 재료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그 음식을 전달하는 사람의 태도도 조금은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쓰고 있으니, 뭔가 거기서 불만이 있었나 싶겠지만 아니다. 그냥, 맛도 무난하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적절했던 것 같다. 따로 더 할 말이 없어 이렇게 쓰고 있나보다.

 

아무튼, 내년에 다시 찾을지 모르겠지만.

살짝 걱정했던 것 보다는 괜찮았으므로 ★★☆

오이시 스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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