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끼니 보고서

매일 요구르트 로어슈거 Lower Sugar

소라잉 2017. 2. 8. 23:21
반응형

식사시간도 아닌데 배가 고팠다. 그래서 음료를 하나 마실까 하고 좋아하는 요구르트를 마시기로 했다. 요즘은 요구르트 시장이 좀 커져서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것 같다. 몇해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쨌든 나에겐 좋은 일이다. 예전이라면 그냥 덴마크 드링킹요구르트를 골랐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같은 양의 요구르트가 세가지 있었는데,

빙그*, 남*, 그리고 매일 중에서

'당함량 50% Down'

이걸 보고 집어 들었다.



어떤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서 요거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는데

제품 고를 때 유산균 양을 잘 살펴보라고 했다.



이건 ml당 1천만 이상이란다.

당 함유량도 체크.


사실 고르려고 했던 다른 회사 제품들도 유산균이 같은 수치는 아니었지만 적은편은 아니었다. 같은 양에 비해 당류 성분도 비슷하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마트라 그런지, 세 회사의 요구르트 모두 같은 가격이었기에 단순히 제품의 겉모습만 보고 골랐다. 그냥 '당함량 다운'이라는 말에 좀 더 호감이 갔을 뿐이다. 자사 발효유 대비, 라고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닐 것 이다.


아무튼 맛은 우리가 흔히 아는 조그만 요구르트의 새초롬한 맛보다는 덜하다. 단맛도, 그래서 나는 더 맛있게 느껴졌다. 내 입맛에 맞는 요구르트였다. 영양성분은 3회에 나눠진, 80ml양을 기준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첫 입에 반은 마시는 것 같다. 숨 한번 돌리고 나머지 깔끔하게 비우게 되는 요구루트다. 어렸을 때 작은 요구르트 하나로 성이 안차서 두개, 세개 먹고는 했었는데 이렇게 대용량(?) 요구르트를 이제 흔하게 찾을 수 있으니 좋다.


매일 요구르트 로어슈거 리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