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저녁으로 뭐먹지? 약속 장소로 이동하면서 폭풍 검색을 했다. 그 중 눈에 띈 식당이 몇군데 있었는데, 친구에게 샐러드는 어떠냐고 물었다. 마침 다이어트 중이라 좋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문이 닫혀있다. 쉬는 날이었다. 띠로리. 그래서 그냥 그 근처를 둘러보며 갈만한 곳을 찾았다. 그리고는 친구가 발견한 '파스타 맛있는 집' 이라 써있는 곳을 가보기로 했다.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조금 덜했던 터라, 사진이 많이 없다. 뭐,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다른 손님들이 있어 내부를 찍기는 좀 그랬다. 가게 안에는 ET도 있고, 레코드판도 있고 사장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다 놓고 센스있게 잘 꾸며져 있었다. 친구가 사진 안찍어? 하는 말에 급히 찍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대략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