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동 12

부산 주례동 : 장작구이 통닭, 참나무 장작구이 누룽지 통닭(배달 리뷰)

어쩌다 한 번씩 닭집을 지날 때 보면 입구에 있는 통닭이 매우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장작불 위로 돌아가는 통닭을 보면 구미가 당긴다. 참나무 장작구이 누룽지 통닭 위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면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배달로 주문했다. 누룽지통닭 후기 하루 30마리만 준비해서 판매하고, 재료 소진 시 영업 마감을 하는 것 같았다. 모처럼 가족들 모두 집에 있는 날이어서 두 마리를 주문했다. 장작구이 누룽지통닭과 그다음 인기 메뉴인 장작구이 누룽지 치즈, 콘을 골랐다.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포장은 깔끔하게 용기에 담겨 왔다. 일단 보통의 치킨과 다르게, 백숙에 가까운 닭요리였다. 국물 없는 삼계탕이랄까, 국이 없으니까 삼계 구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치즈, 콘 구이는 기본 버전에서 ..

부산 주례동 : 가족 외식에는 샤브샤브, 샤브향

이사 온 곳 근처에도 샤부샤부를 하는 식당이 몇 개 보였다. 그 중 제일 가까운 샤브향을 벌써 몇번이나 갔는지, 이런 저런 이유로 가족끼리는 물론 손님들과 함께 가기도 했다. 그만큼 누구랑 가더라도 무난한 장소, 음식, 가격인 것 같다. 아무튼, 샤브샤브는 거기서 거기이지만 또 사진을 찍어두고 리뷰를 하게 되었다. 육수는 반반으로! 채소와 페이퍼, 개인별 양념장까지 월남쌈 소고기 샤브 1인 13,000원. 고기 상태 괜춘. 소스는 3가지지만, 먹는것만 먹게된다. 이렇게 예쁘게 말아서 먹기 시작하면 이후 사진은 없다. 마무리는 역시 죽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매운맛 육수가 내게는 살짝 매워서 나중에는 기본 육수에 손이 더 갔지만. 소스가 모라랄 것 같으면 직원이 먼저 챙겨주기도 했다. 메뉴에 한우 샤브..

간단히 먹어도 든든한 이삭토스트

벚꽃이 활짝 피어 날 좋고 선선하던 날, 점심먹고 학교 한바퀴 쭈욱 돌아봤다. 그러고는 출출해서 간식 겸 뭐라도 먹을까 했는데 입구에 위치한 이삭토스트가 보였다. 주말이지만 토요일이라 영업을 하고 있었다. 학교 근처 몇몇 작은 가게들은 주말에 대부분 쉬는 것 같았다. 아무튼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 들어가봤다. 주문을 하고,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안내를 받아서 올라가보니, 생각보다 꽤 넓었다. 테이블도 많고, 정상작동을 하는 것인지 몰라도 곳곳에 CCTV가 많아서 또 신기했다. 바쁠 때는 번호표를 주고 알람이 뜨는지 호출번호 표시기도 설치되어 있었다. 다만 2층이라 해도 천장이 낮기 때문에 키가 큰 사람이 오면 불편할 것 같다. 엄마는 불고기 토스트와 애플망고주스를 나는 기본인 햄치즈에 자몽에이드를 주문했..

부산 주례동 : 냉정역 근처 꼬꼬아찌 숯불치킨

냉정역에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가 있기 때문에 그 주변은 먹거리, 음식점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는 술을 함께 팔며 영업하는 곳도 많고, 특히 치킨집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 많은 치킨집 중에는 내가 원하는 치킨집이 딱하나 없었다. 이사 오기전에 자주 먹던 숯불 치킨! 지코바가 없다. 또르르. 그래도 다행인지 근처에 비슷한 숯불 치킨이 있어 먹어봤다. 의외로 유명한 곳이었다. 요즘 이 근처 대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제법 있는 듯 했다. 비가 오던 날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순살로 주문해봤다. 생각보다 치킨박스가 아담했다. 그런데 꾹꾹 눌러담은 듯한 양이었다. 추가한 라면사리가 살짝 떡져보이기는 했으나 먹는데는 괜찮았다. 귀여운 메추리알 세개가 매콤한 맛을 살짝 잡아주었다. 사실 보통맛으로 주문했..

운동일지 0522 ~ 0528 (feat. 현상유지)

오늘도 하루종일 뒹굴거리다가 늦게서야 한주를 마감해야하는 포스팅을 남겨야하는데, 운동일지를 남겨야 하니까 이런 마음에 퍼뜩 복근 운동을 하게 됐다. 그리고 기록으로 남기는 중이다. 휴우- 이렇게나마 남겨야 되겠다는 약간의 강박이 있어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그냥 잤을테니까. 저녁을 먹고도 동생이 배고프다고 사온 피자를 처묵처묵했으니까, 소화는 시키고 자야지.​아무튼 이번주 운동기록 리뷰 시작. 이번주는 특별히 음식 조금만 먹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몸무게가 조금 빠졌으니까 괜찮아 하고 잘 먹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까 낮에 몸무게 재봤을 때는 큰 변화가 없었으니까 다행인 것 같다. 아무튼 이번주에는 짧은 4분간 복근 운동만 하는 것이 어쩐지 아쉬워서, 생각날 때 바로 자전거를 열심히 밟았다. 월요일에는 복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