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동 12

부산 주례동 : 학교 앞 치킨과 피자 그리고 맥주, 투가이즈

냉정다방에서 후다닥 사진 찍고 움직여야 했던 이유. 저녁을 투가이즈에서 때우겠다는 소식에 언넝 내려갔다. 냉정다방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보이는 곳이다. 이곳도 전부터 나중에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 중 하나다. 외관 모습따위 패스하고, 앞에 메뉴판만 홀랑 찍고 입장. 먼저 와있던 가족들이 다 주문을 마친 상태였다. 뭔지는 몰라도 고구마 피자로 했다고 한다. 아마도 치킨+피자 세트를 주문한 듯 하다. 라지가 21,900원이라니 정말 싸다. 과연 양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했다. 먼저 나온 치킨! 서빙할 때 소스 내어 주는 것을 까먹었는지, 혹시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있는지 물어보자 바로 세가지의 소스가 나왔다. 하지만 사진은 또 없음. 먹기 바빠서 먹었던 음식 인증사진이 끝이다. 치킨 반쯤 먹어갈 때, 등..

부산 주례동 : 철판볶음밥, 유가네닭갈비 동서대점

배고프자나, 뭐 먹을만한 거 없나 하면서 학교쪽에서 쭈욱 내려오는데 보이는 유가네. 큰 고민없이 들어갔다. 물김치와 샐러드, 밑반찬은 셀프다.그래서 먹을만큼, 먹을 음식만 챙겨오면 되니 음식 남길 것 없어 좋다. 철판에 볶는 것은 좋은데 바로 앞에 볶아주니 양념이 많이 튄다.그런데 여기는 튀는걸 좀 방지하기 위해서인지보호막(?)을 설치하고 볶아주었다.그래도 나는 흰옷이라 앞치마를 목 아래로 걸었다. 점심이라, 간단하게 닭갈비 볶음밥.메뉴에 닭갈비 갈릭 볶음밥이 있어, 마늘이 들어간 것으로 주문했다. 2인분인데도 많다.아니 처음에는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면 많다. 나에게 치즈 토핑은 필수 선택메뉴다. 헤헤 아마도 고등학생 때부터 쭉 찾았던 유가네. 한동안 오래 안 먹기도 했지만 한번씩 생각나고, 먹으면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