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정말 좋았던 설 연휴 중 하루! 반가운 유미씨의 연락에 차한잔 하기로 했다. (뭐, 차한잔으로 끝나지 않았지만.) 처음 가보는 송상현 광장에서 그녀를 기다리는데 따뜻한 햇살에 절로 힐링- 유미씨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리틀오몬드는 송상현광장에서 꽤 가까웠던 것 같다. 이야기하면서 걸었더니 사실 거리가 멀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대략 10분 정도?그리 넓지 않은 카페지만, 만석까지는 아니었지만 손님이 있는 편이었다. 주문을 하고 그간 쌓인 이야기를 나눴다. 식기를 씻을 새가 없어서, 음료와 스콘만 먼저 받을 수 있었다. 처음 받았을 때 더치커피와 아메리카노를 구분 못해서 둥절-. 빠바알바경력자의 눈썰미와 사장님(?)의 답변에 각자 주문한대로 마실 수 있었다. 이야기 하는 중에 뒤편에서 비치는 햇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