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서 친구와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 맥주 딱! 한잔만 하기로 했다. 시끄러운 곳은 피하고 싶고, 날은 더운데 시원하게 좀 트인 곳을 찾게 되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친구가 한번 방문해본 적이 있는 곳으로 2층이지만, 창가를 오픈해두고 있어서 밤바람이 시원하다. (아 어쩌면 에어컨 바람이 차가웠는지도 모르겠다.) 캐주얼한 분위기라 편하게 방문해도 좋다. 친구는 기네스를 나는 슬로우 IPA를 주문했다. 맥주 거품이 예술이다. 크으- 이태리맥주의 생맥주는 맥주가 제일 맛있는 온도인 영상 4도에서 이틀간 숙성 후 저온 상태에서 직접 뽑아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거품도 부드럽고 맥주도 맛있다. 안주는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를 골랐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토마토와 리코타 치즈, 모짜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