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꽃시장을 둘러보고, 한가해진 시간 원래 가보기로 했던 기장쪽 카페는 비가 와서 접어두고, 그나마 가까운 모모스 카페에 가기로 했다. 언젠가 어떤 블로그에서 모모스를 본 적 있는데 외관이 예뻐서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친구는 이미 익히 알고 있었고,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사진 오른쪽에 우산이 걸리긴 하지만, 다른 사진보다 정면이 낫네. 그런데 정면에서 한번 더 찍은 것이 없으므로 그냥 이 사진으로 만족한다. 왼쪽 열려있는 오래된 나무문이 입구. 오른편 보이는 곳은 테이크아웃 카운터이다. 커피로 유명하다고 하더니, 다양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냥 아메리카노는 물론 핸드드립을 맛 볼 수 있는 카페이다. 블루베리 식빵 말고도 유혹하는 디저트가 있었지만, 자제하며 주문을 하고 진동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