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타코스!냉정역에서 학교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예쁜 장소. 식당인듯 카페인듯 하지만 늦게까지 하는 호프이기도 한. 지나가면서 보니, 점심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것 같았다. 간판도 예쁘고, 파란색의 외관이 인상적이라, 한번 들러 먹고 싶은 장소로 찜해 놓고 있었다. 이날은 동생이 우울하다고 맥주한잔이 고프다고 했다. 무얼 안주삼아 먹으면 좋을까, 하는데 바로 앞 맘스터치는 일찍이 문을 닫았다. 치킨은 부담스럽고, 감자튀김이 괜찮을 것 같은데 맥도날드까지 내려가야할까. 그렇게 내려가다 보인, 보나타코스! 여기 나쵸 먹을래? 처음에는 들러서 간단히 안주거리를 사서 집에 와 먹으려고 했다. 왜냐하면 집에 사다놓은 맥주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사장님께 포장 가능한지 물어보고, 주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