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 하고, 기분도 낼겸 집에서 가까운 화훼단지에 방문했다. 최근에 다녀왔던 꽃시장과는 달리, 키울 수 있는 식물이 많은 곳이다. 조용해 보이는 입구지만, 들어서면 사람들이 많다. 꽃시장보다는 훨씬 편하고 부드러운 풀내음이 많이 나서 좋다. 나의 1순위 구매품목 수국! 수국은 청수국이 귀해서(?) 비싸다고. 그래서 나는 처음이니까, 작게 시작하고 싶어서 작은 송이의 분홍빛이 띄는 수국을 데려왔다. :) 스투키는 공기정화에 좋다고. 일반 식물들 보다 음이온 방출이 30배가 된다고 하니, 정말일지 모르나 혹하게 하는 소개글이다. 비염에 효과 있다고 하니까, 내 방에도 둬야할까 고민이다. 집이 정리가 되면, 화단을 만들어 꽃도 심고 싶다. 아기자기한 꽃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이한 선인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