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개월 테니스 레슨 후기
벌써 새로운 레슨장에서 3개월 차가 되었다. 만 2개월이라-고 하니 꼭 신생아 개월 수를 말하는 것 같다. 어쩌면 테린이 보다는 베이비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테이비 라고 해야 할까?
무튼, 2개월 간 포핸드와 백핸드를 했다는 것 말고는 변화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지난주 금요일 처음으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그룹 레슨을 받고 직접 게임을 해보며, 규칙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뭐 아무것도 못하지만 코트에서 게임을 한다는 자체가 감덩(눈물)이었다. 헤헤
오늘의 운동 리뷰 - 레슨 26회 차
- 포핸드 자세!
- 스윙 후 골반 똑바로(뒷발 틀기), 왼손 제대로 들기. 아니면 한 손으로 치든지(?)
- 백핸드 역시 스윙 후 어깨 가슴 밸런스가 기우뚱하므로 일자 유지
-
음 백핸드 할 때 아직까지 여유가 없다 ㅠㅠ
좀 더 발을 쓰고 다가가서 스윙하자.
스윙할 때 라켓 확인!
번외) 테린이 대회에 관한 생각(드림 테니스 배 대회, 상금 500만 원)
레슨 받기 전에 연습하면서 듣게 된 테린이 대회 소식-상금이 무려 500만 원이란다. 테린이 대회라서 테니스를 못해야 한다는 조건이라 더 솔깃했다. 출전 조건 중 하나가 NTRP 2.0 이하인 사람으로, 그 수준이 포핸드를 원하는 방향대로 보내지 못하며, 발리를 할 줄 몰라야 한다고. 아니 그럼 딱 우리의 수준 아닌가?!
진짜, 진짜 그런 분들이 나온다면 우리가 나가서 부딪혀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지만. 순순히 조건에 해당하는 분들이 나올 리가 없겠지.
대회를 찾아보니 NTR뿐 아니라, 구력이 4년 이하인 분들로 출전 조건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레슨은 받은 지 얼마 안 되어 원하는 대로 못 보내지만, 구력은 3년 이상인 분들은 나갈 수 있는 거 아닌가? 테니스가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제법 레슨도 받아야 하고, 어느 정도 게임이 되어야(?) 껴준다고 하는데 - 동호인 장벽이 높다고 들었다. 그런 분들 사이에서 구력이 4년이나 된다면! 얼마나 잘하겠는가. 구력은 솔직히 무시 못하지.
초보임을 입증하기 위해 코치님의 추천서도 필요한 모양이던데, 그건 코치님과 합의(?)하면 되는 일 아닐까. 쳇
무튼 나도 다음 테린이 대회는 나가고 싶다. ㅠㅠ 괜히 못 나가니까 쓸데없이 이런 글을 끄적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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