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동 식당 2

부산 주례동 : 짬뽕 매콤하게 잘하는 거기?! 그집짬뽕0927

일이 있어서 거제도에 다녀왔다가 저녁을 먹을 겸 집 근처 식당에 들렀다. 전부터 지나가면서 본 곳이었는데 짬뽕이 주메뉴인지, 식당 이름부터 그집짬뽕이다. 그집짬뽕 주례점 위치는 경남정보대학교 입구 쪽에 있고, 이 근처는 학교 앞이라 그런지 중식당도 몇 있다. 식당 이름이 그집짬뽕이라 짬뽕만 파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식당을 들어섰다. 다행히 볶음밥 메뉴도 있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엄마는 새우볶음밥을 골랐다. 점심 메뉴로 면 요리를 먹었다는 동생은 차돌 짬뽕밥, 나는 그냥 그집짬뽕으로 주문했다. 배달을 주로 하는 식당인 줄 알았는데, 식당 내부에 테이블이 제법 있다. 5~6인 정도 함께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안쪽에 있었다. 가장 먼저 탕수육이 나왔다. 참고로 탕수육은 맛보기부터 대, 중, ..

부산 주례동 : 치즈에 퐁당, 갈매기 먹짱

저녁 끼니를 어떻게 때울까 하는데, 동생이 고기가 먹고싶다고 했다. 그것도 밖에서 구워먹는 고기. 주변에 괜찮은 고기집이 어딜까 짐작해보다, 가볍운(?) 마음으로 갈매기 먹짱을 가보기로 했다. 방학인지, 평일 날 저녁 시간즈음이었는데 손님은 많지 않았다. 차림표 정독. 기본으로 차려지는 상차림. 불판에는 치즈와 계란물(?)이 그리고 그 아래에는 숯불이 깔린다. 주문한 생 갈매기살. 노릇노릇 익어라. 슬 녹고있는 치즈와 열정 가득한 숯불(오글) 노릇하게 구워진 갈매기 살을 치즈에 찍어 먹어본다. 오- 나름 괜찮다. 계란은 그냥 그랬다. 별로 손이 가지 않았다. 치즈는 노릇하게 누룽지처럼 되기 직전까지 구워 깨끗이 먹었다. 생 갈매기살로 주문했는데, 맛이 조금 심심했다. 차림표 맨 처음에 올라와있는 마늘이나..